한화 문동주, 5이닝 5K 2실점 호투… 시즌 첫 승 코 앞

한화 문동주, 5이닝 5K 2실점 호투… 시즌 첫 승 코 앞

  • 기자명 정진영 기자
  • 입력 2024.03.28 2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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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인천 SSG 랜더스필드에서 열린 SSG 랜더스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 한화의 선발투수로 마운드에 등판한 문동주가 SSG 타선을 상대로 역투를 펼치고 있다. (사진=한화 이글스)

[인천=데일리스포츠한국 정진영 기자] 한화 이글스 문동주가 SSG 타선을 상대로 호투를 펼치며 시즌 첫 승을 코 앞에 뒀다.

문동주는 28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정규시즌 SSG 랜더스와의 주중 마지막 경기에서 선발 투수로 등판했다.

1회 말 선두타자 최지훈에게 안타와 도루를 허용하며 1사 2루 위기를 맞은 문동주는 후속타자 최정과 한유섬을 땅볼로 잡아내며 안정적으로 이닝을 마쳤다.

2회 말 선두타자 하재훈에게 2루타를 허용한 문동주는 후속타자 고명준에게 볼넷을 내주며 무사 1, 2루 실점 위기를 맞이했다. 이후 김성현의 번트를 땅볼로 유도하며 2아웃을 잡아낸 문동주는 전의산마저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이닝을 마무리했다.

3회 말 이지영과 최지훈을 땅볼로 돌려세우며 2아웃을 잡아낸 문동주는 박성한에게 안타를 허용했지만, 최정을 뜬공으로 아웃시키며 이닝을 종료했다.

4회 말 한유섬과 하재훈을 삼진으로 잡아낸 문동주는 후속타자 고명준에게 안타를 허용했지만, 김성현을 뜬공으로 잡아내며 이닝을 마쳤다.

5회 말엔 흔들렸다. 선두타자 전의산을 뜬공으로 돌려세운 1사 후 이지영에게 안타, 최지훈에게 볼넷을 허용한 문동주는 박성한의 진루타에 2사 2, 3루 실점 위기를 맞이했다.

이후 최정에게 2타점 적시타를 허용하며 실점한 문동주는 한유섬을 삼진으로 잡아내며 추가 실점 없이 이닝을 종료했고, 불펜투수 이민우에게 마운드를 맡기고 이날 투구를 마무리했다.

이날 문동주는 5이닝 동안 80개의 공을 던지며 6피안타 5탈삼진 2사사구 2실점으로 SSG 타선을 상대로 호투를 펼쳤다.

한편, 6회 말 한화는 선발투수 문동주의 호투와 타선의 도움으로 SSG를 8-2로 리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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