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국제인공지능전시회' 관람객 5643명,1500만달러 수출·투자상담

광주광역시, '국제인공지능전시회' 관람객 5643명,1500만달러 수출·투자상담

  • 기자명 이석희 기자
  • 입력 2023.09.04 0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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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 산업 분야 기업 143개사 246부스 규모 참가
‘AI TECH+ 2023’은 지난 8월 30일부터 9월 1일까지

[데일리스포츠한국 이석희 기자] 광주광역시에서 열린 국제인공지능전시회인 ‘AI TECH+ 2023’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AI TECH+ 2023’은 지난 8월 30일부터 9월 1일까지 김대중컨벤션센터 전시장에서 3일간 진행됐다.

‘AI와 함께하는 세상(A World with AI) 위드 AI’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전시는 인공지능 최신 동향을 알아보는 ‘AI+X콘퍼런스’와 143개사가 참여한 246개의 전시부스를 통해 인공지능 기술과 제품을 선보였다.

특히 첨단농업기술 전시회인 ‘Green & Agritech Asia’가 공동으로 개최돼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지난달 8월 30일 오후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AI TECH+ 2023' 개막식에 참석해 무쿨 바르시니(Mukul Varshney) 존디어 아태지역 부사장과 면담을 갖고 인공지능분야 상호 협력방안을 논의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데일리스포츠한국DB]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지난달 8월 30일 오후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AI TECH+ 2023' 개막식에 참석해 무쿨 바르시니(Mukul Varshney) 존디어 아태지역 부사장과 면담을 갖고 인공지능분야 상호 협력방안을 논의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데일리스포츠한국DB]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개막 환영사에서 “인공지능(AI) 융합산업이야말로 광주의 새로운 출구이자 새로운 길”이라며 “이번 전시는 창의성에 기반한 교류와 토론을 통해 광주가 커지고 대한민국이 커지고 세계 인류에 유익한 자리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강기정 시장은 이날 함께 참석한 세계적인 농기계 1위 기업인 미국 존디어(John Deere)사의 무쿨 바르시니(Mukul Varshney) 아시아태평양지역 부사장을 사전 접견해 광주시와 존디어 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개막식에 이어 이틀간 진행된 콘퍼런스(AI+X Conference)에서는 자율주행 농업, 인공지능 융합 농업기술, 생성형 인공지능(AI)과 인공지능 자연어 모델분야, 실리콘밸리의 최신기술 동향 등을 주제로 발표가 이어졌다.

지난 8월 30일 오후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국제 인공지능 전시회인 'AI TECH+ 2023' 개막식에 참석해 내빈들과 광주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 전시관을 둘러본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데일리스포츠한국DB]
지난 8월 30일 오후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국제 인공지능 전시회인 'AI TECH+ 2023' 개막식에 참석해 내빈들과 광주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 전시관을 둘러본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데일리스포츠한국DB]

전시 참여 기업을 위한 행사인 코트라(KOTRA) 주관의 ‘해외투자유치 상담회’은 첫째 날부터 이틀 간 열렸으며, 기업 간 연계를 도와주는 ‘비즈커넥팅(Bizconnecting)’, 영국 글로벌기업과 함께하는 ‘한-영 글로벌 비즈니스 온라인 상담회’ 등도 운영됐다. 또 광주·전남 개발자대회에선 학생과 현직개발자 간 교류와 인공지능 시연이 이뤄지며 많은 관심을 받았다..

전시회 이틀차에 진행된 AWC(AI World Congress in Gwangju 2023) 콘퍼런스에서는 미국의 존디어(John Deere)사의 무쿨 바르시니(MuKul Varshney)와 영국의 에그리테크이(Agri-TechE)의 벨린다 클라크 이사가 ‘농업혁명에서 인공지능까지’라는 주제로 기조연설을 해 눈길을 끌었다.

3일간 진행된 이번 전시는 시민·학생·기업 관계자 등 5643명이 관람했다. 수출 및 무역 상담회를 통해 66개사 77건의 상담으로 약 1500만달러 규모의 계약 협상이 이뤄져 국내기업의 해외진출과 기업투자에도 많은 성과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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