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인터뷰] 1차전 내준 현대건설, "양효진-몬타뇨 살릴 방법 찾아야"

[현장인터뷰] 1차전 내준 현대건설, "양효진-몬타뇨 살릴 방법 찾아야"

  • 기자명 차혜미 기자
  • 입력 2023.03.23 2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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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강성형 감독. (사진=KOVO)
현대건설 강성형 감독. (사진=KOVO)

[데일리스포츠한국 차혜미 기자] "저희가 더 분발해야 할 것 같네요."

현대건설은 23일 수원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2~2023 V-리그 포스트시즌 한국도로공사와의 플레이오프(PO) 1차전에서 세트스코어 1-3(18-25, 25-23, 15-25, 17-25)으로 패배했다. 

경기 후 강성형 감독은 "플레이오프라서 선수들이 긴장도가 있었던 것 같다. 이겨낼 줄 알았는데, 팀 맡은 이후로 이런 경기가 있었나 할 정도로 아쉬웠다. 더 분발해야 할 것 같다"고 이날 경기를 돌아봤다. 

1세트를 내준 후 2세트를 가져오며 승부에 균형을 맞추기도 했다. 이 상황에 대해 강성형 감독은 "세트마다 다양한 상황이 나왔는데 승리로 이어가지 못했다. 상대는 낮은 쪽에서 뚫어내고 우리는 반대 입장에서 못했다. 리시브 라인에서 안 밀려야 하는데 밀렸다. 수비 연결하는 부분도 오류가 많이 나온 것 같다"고 설명했다. 

지금까지 16번의 PO에서 1차전 승리 팀이 챔피언결정전에 오른 적은 16번 전부, 100%다. 현대건설은 이제 역스윕에 도전해야 한다. 강성형 감독은 "특별할 건 없다. (양)효진이를 살리는 방법을 찾아야한다. 그렇다고 방법이 또 많지는 않다. 그래도 노련하기 때문에 잘 해낼 것이다. 몬타뇨도 더 살아나야 한다. 한 두명 가지고 이길 시합이 아니기 때문에 분발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두 팀의 PO 2차전은 25일 오후 2시 김천 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 

수원=차혜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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