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女 PO1] '첫 PS' 강성형 감독, "평상시처럼 해보겠다"

[女 PO1] '첫 PS' 강성형 감독, "평상시처럼 해보겠다"

  • 기자명 차혜미 기자
  • 입력 2023.03.23 18:48
  • 수정 2023.03.23 18:49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현대건설 강성형 감독. (사진=KOVO)
현대건설 강성형 감독. (사진=KOVO)

[데일리스포츠한국 차혜미 기자] 강성형 감독의 첫 포스트시즌 경기가 다가왔다. 

현대건설은 23일 수원 실내체육관에서 한국도로공사와 도드람 2022~2023 V-리그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 1차전을 치른다. 

강성형 감독의 첫 포스트시즌이다. 지난 시즌 현대건설은 여자부 1위를 기록하며 압도적인 시즌을 보냈지만 코로나19 집단감염 여파로 시즌을 조기종료해 봄배구를 치르지 못했다. 

경기 전 만난 강성형 감독에게 첫 포스트시즌의 긴장감을 묻자 "느낌이 (포스트시즌을)한 것 같다. 물론 긴장은 되지만 와닿지는 않는 것 같다. 경기를 치러봐야 알 것 같다. 평상시처럼 해보겠다"고 말했다. 

시즌 후반 주요 선수들이 부상으로 빠지며 흔들렸던 현대건설이다. 다행히 부상으로 빠졌던 리베로 김연견과 아웃사이드히터 고예림이 복귀했다. 다만 두 선수 모두 완벽한 상태는 아니다. 

강 감독은 "(정)지윤이에게 서브가 집중될거다. (정지윤이) 레프트로 전향한지 얼마 안됐지만 어느정도 잘 해낼 것으로 본다. (고)예림이는 몸이 안 좋은데 지윤이가 힘들어지면 전위에서 쓰려고 한다. 모든 세트는 못하겠지만 중간중간 교체해서 운영할 생각"이라고 전했다. 

상대 도로공사 세터 이윤정도, 현대건설 세터 김다인도 봄배구가 처음이다. 강성형 감독은 "부담은 없는 것 같다. 연습 잘 했다. 선수들 모두 들떠있거나 그렇지 않다. 아직 안해봐서 그런 것 같기도 하다. 작년에 경험했으면 더 나았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도로공사는) 베테랑 센터들이 많다. 블로킹 리딩을 잘하고 수비도 좋다. 정규 시즌엔 저희가 후반으로 가면서 힘이 안 모아졌다. 도로공사도 마찬가지겠지만 오늘 경기에서 서로 좋은 파이팅이 나오지 않을까 싶다"고 덧붙였다.

수원=차혜미 기자

저작권자 © 데일리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