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인터뷰] 삼성 박진만 감독 "좋은 분위기를 정규시즌까지"

[현장인터뷰] 삼성 박진만 감독 "좋은 분위기를 정규시즌까지"

  • 기자명 노찬혁 인턴기자
  • 입력 2023.03.23 16:36
  • 수정 2023.03.24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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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 삼성 라이온즈의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시범경기. 삼성 박진만 감독이 경기 전, 선수들의 워밍업을 지켜보고 있다. (사진=삼성 라이온즈)
23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 삼성 라이온즈의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시범경기. 삼성 박진만 감독이 경기 전, 선수들의 워밍업을 지켜보고 있다. (사진=삼성 라이온즈)

[데일리스포츠한국 노찬혁 인턴기자] "좋은 분위기를 이어가고 있는데 정규시즌을 위한 준비도 철저히 하겠다."

삼성 라이온즈는 23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의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시범경기에서 6-5로 승리를 거뒀다. 

삼성은 키움에 경기 초반 끌려갔지만, 타선의 도움으로 경기를 뒤집었다. 또한, 불펜 투수들이 무실점으로 키움의 타선을 틀어막으며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경기 후 삼성 박진만 감독은 "2회 말, 5실점을 하며 끌려갔지만, 적재적소에 터진 타선 덕분에 경기를 쉽게 풀어나갈 수 있었다"며 "경기 후반에는 불펜 투수들의 효과적인 피칭으로 경기를 승리로 마무리 지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4회부터 불펜 투수로 등판한 원태인은 4이닝 무피안타 무사사구 무실점으로 퍼펙트 피칭으로 키움 타선을 묶었고, 마무리 투수 홍정우도 1이닝 퍼펙트로 완벽한 투구를 선보였다. 

박 감독은 "시범경기에서 5연승으로 분위기가 매우 좋다"며 "정규시즌을 위한 준비도 철저히 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날 승리로 삼성은 시범경기 5연승을 기록하게 됐다. 9경기 7승 2패를 기록한 삼성은 시범경기 1위도 유지했다. 

고척=노찬혁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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