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인터뷰] '멀티히트' 피렐라 "팀 연승 이어갈 수 있어 기쁘다"

[현장인터뷰] '멀티히트' 피렐라 "팀 연승 이어갈 수 있어 기쁘다"

  • 기자명 노찬혁 인턴기자
  • 입력 2023.03.23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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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 삼성 라이온즈의 시범경기. 3회 초, 삼성 피렐라가 2점 홈런을 치고 있다. (사진=삼성 라이온즈)
23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 삼성 라이온즈의 시범경기. 3회 초, 삼성 피렐라가 2점 홈런을 치고 있다. (사진=삼성 라이온즈)

[데일리스포츠한국 노찬혁 인턴기자] "팀의 연승을 이어갈 수 있어 기쁘다."

삼성 라이온즈는 23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의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시범경기에서 6-5로 승리했다. 

이날 삼성은 10안타를 올리며 타선이 골고루 활약했으나, 돋보였던 것은 외국인 타자 피렐라의 활약이었다. 

이날 경기 전까지 4연승을 달리고 있던 삼성의 분위기는 하늘을 찔렀다. 하지만, 경기는 쉽지 않았다. 키움에게 2회 말, 5점을 내주며 5-1로 끌려가고 있었다. 

이때 피렐라는 팀이 추격하는 데에 불씨를 지폈다. 3회 초, 구자욱이 2루타로 출루한 뒤, 피렐라는 키움 투수 김동혁의 초구를 받아쳐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투런포를 쏘아 올렸다. 

이후 삼성의 타선은 살아나기 시작하면서, 6-5로 역전승을 거뒀다. 

경기 후 피렐라는 "타이밍에 신경쓰면서 스윙을 했는데, 운좋게 홈런으로 이어졌다"며 "장타를 의식하지는 않았다"고 밝혔다. 

이어 "무엇보다 기쁜 것은 팀이 연승을 계속 이어갈 수 있다는 것이다"며 팀을 먼저 생각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이날 경기로 5연승을 질주한 삼성은 시범경기 1위 자리를 유지했다. 

피렐라는 "비시즌과 캠프 기간에 많은 준비를 했다. 지난 시즌의 좋은 성적을 이어가기 위해 집중하고 있다. 시즌 개막까지 얼마 남지 않았지만, 잘 준비하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고척=노찬혁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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