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ㆍ해남문화관광재단, 2월 제철진미 ‘간재미’ 선정 ‘제철진미파티’ 진행

해남군ㆍ해남문화관광재단, 2월 제철진미 ‘간재미’ 선정 ‘제철진미파티’ 진행

  • 기자명 최지우 기자
  • 입력 2023.02.27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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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중앙ㆍ광주ㆍ전남지역 관광기자단 초청 품평회…눈으로 이야기로 그리고 맛으로 먹는 요리의 향연

[데일리스포츠한국 최지우 기자] 해남군과 해남문화관광재단, 해남군 농촌신활력플러스추진단이 해남의 먹거리와 지역 음식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로컬푸드와 해남막걸리’를 연계 특별한 미식 기행인 ‘제철진미파티’를 진행했다.

지난 23일 해남유스호스텔에서 진행된 ‘제철진미파티’는 중앙일간지와 광주·전남지역 관광기자단을 초청해 2월의 요리로 선정된 ‘간재미’ 요리를 기본으로 홍어애국, 간재미 찜, 연근 찰밥, 매생이굴전, 굴쌀국 등 다양한 요리를 선보였다.

지난 23일 해남유스호스텔에서 진행된 '제철진미파티' 음식을 요리하고 선보인 해남농촌신홀력추진단 활동가들
지난 23일 해남유스호스텔에서 진행된 '제철진미파티' 음식을 요리하고 선보인 해남농촌신홀력추진단 활동가들

 

제철진미파티는 매월 해남의 대표 제철진미를 선정, 해당 재료로 '해남군 농촌신활력플러스추진단'의 활동가들이 음식을 만들고 소개한 뒤 함께 먹고 품평하는 행사로 올해부터는 문화관광체육부가 주관한 산업관광육성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되어 해남군과 해남문화관광재단이 함께 한다.

이번달 제철진미 재료는 간재미다

해남 송호리 어란진에서 잡아 올린 싱싱한 간재미를 해남특산물인 막걸리로 잡냄새와 비린맛을 제거한 후, 미나리와 함께 고추장, 설탕, 마늘, 생강 등이 들어간 양념장에 버무려 모두가 감탄한 ‘간재미회무침’을 즉석에서 선보였다.

해남 대표 막걸리
해남 대표 막걸리

 

또, 해남 어민들의 전통 음식인 ‘굴 쌀죽’은 지금은 사라져 가는 요리로 쌀을 갈아 굴을 넣어 만든 요리로 담백하고 고소한 맛을 뽐내며 시식 평가단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연근에 오색 찹쌀을 넣어 쪄낸 연근찰밥과 키위와 딸기를 넣은 과일 모찌, 김부각, 감태와 딸기를 넣은 오란다등은 화려하고 예쁜 모양새로 보는이들을 즐겁게 했다.

해남군과 해남문화관광재단은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뿐 아니라 먹거리 여행을 통한 관광 상품으로 개발예정이다.

이병욱 해남군 문화관광재단 대표는 “제철진미파티는 계속 진행될 예정이다. 앞으로는 해남에서뿐 아니라 전국을 돌며 지역의 특산물과 음식의 우수성을 알리게 될 것이다” 라고 했다.

한편 3월 제철진미파티는 ‘봄나물’을 주제로 오는 4월 6일 서울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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