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청년과 함께 광역교통정책 추진

국토부, 청년과 함께 광역교통정책 추진

  • 기자명 우봉철 기자
  • 입력 2023.01.25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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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뜰교통카드 개선 포함한 4건 정책 선정해 3개월간 협업

[데일리스포츠한국 우봉철 기자] 광역교통 정책에 청년층 참여를 확대하기 위한 노력이 이어지고 있다.

국토교통부가 광역교통 정책에 청년층의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청년정책위원단과 본격적인 협업을 추진한다. 사진은 퇴근길 광역버스 탑승 현장 점검에 나선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사진=연합뉴스)
국토교통부가 광역교통 정책에 청년층의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청년정책위원단과 본격적인 협업을 추진한다. 사진은 퇴근길 광역버스 탑승 현장 점검에 나선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사진=연합뉴스)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대광위)는 최근 "광역교통 정책에 청년층의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첫 간담회를 시작으로 국토교통부 청년정책위원단과 본격적인 협업을 추진한다"라고 밝혔다.

국토부 청년정책위원단은 지난해 8월 청년의 생생한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국토부에서 최초로 구성된 청년 소통채널이다. 이번 대광위와 협업을 추진하는 광역교통분과 6명을 포함한 8개 분과(주거·주거복지·도심교통·광역교통·균형발전(S/W)·균형발전(H/W)·모빌리티·항공), 50명의 청년으로 구성됐다.

협업은 대광위와 청년정책위원단이 선정한 광역교통정책에 대한 정책발굴 및 개선과 홍보에 청년정책위원단이 직접 참여하는 방식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주요 내용은 먼저 정책 선정으로 청년이 참여하고 해결하는 광역교통정책이다. 

현재 청년정책위원단이 자율적으로 연구하고 있는 '알뜰교통카드 제도개선'을 포함한 4건의 광역교통 정책을 선정해 약 3개월간 대광위와 본격적인 협업을 추진한다. 이어 정책 발굴 및 개선과 홍보활동에 대한 성과보고회를 개최해 정책을 선정한다.

두 번째로는 현장에서 문제를 진단하고 개선하는 광역교통정책이다.

대광위와 청년정책위원단이 함께 혼잡하고 불편한 도시철도 및 환승정류장, 좌석예약제 광역버스 이용 등 광역교통정책 현장을 직접 체험하고, 현장 간담회를 통해 개선방안을 논의한다.

아울러 청년정책위원단과 대광위 청년직원이 상시 소통하고 협업하는 매칭 프로그램을 운영, 청년정책위원단의 정책이해도를 높이고 심도있는 논의도 함께 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마지막으로 청년의 눈높이에서 알리는 광역교통정책이 있다.

현장체험, 간담회 등에서 청년정책위원단이 느끼고 고민한 광역교통정책의 현 주소와 개선방안을 유튜브 숏츠 영상, 카드뉴스 등을 제작하여 청년의 시각으로 생생하게 전달한다.

최근 열린 간담회에서는 대광위와 청년정책위원단의 구체적인 협업체계 운영방안을 논의해 확정하고, 청년정책위원단의 자율 연구과제인 알뜰교통카드에 대한 개선·홍보방안에 대한 토론이 진행됐다.

국토부 대광위 강희업 대도시권광역교통본부장은 "청년의 정책 참여를 통해 광역교통 정책을 혁신적으로 개선하고, 나아가 다른 분야에서도 청년 참여가 확산될 수 있도록 모범적인 협업사례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국토부 청년정책위원단 김강산 광역교통분과장은 "광역교통 분야를 대표하는 청년으로서 책임감을 갖고 광역교통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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