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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시장 유일한 'A등급' 한현희의 행선지는 어디?

기사승인 2022.12.07  13:4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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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시장에 남은 유일한 A등급 투수 한현희. (사진=키움 히어로즈)

[데일리스포츠한국 차혜미 기자] 한현희에게 이번 겨울은 유독 춥다. 

키움 히어로즈 우완 사이드암 투수 한현희는 지난달 17일 개장한 FA(자유계약선수) 시장에서 현재까지 남은 유일한 A등급 선수다. 

올 시즌 21경기에 출전해 6승 4패 평균자책점 4.75를 기록했다. 개인 커리어 하이였던 지난 2015년(11승 4패·평균자책점 4.82), 2019년(7승 5패 24홀드·평균자책점 3.41)과 비교했을 때 다소 아쉬운 한 해를 보냈다. 특히 한현희는 팀의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PO)부터 한국시리즈(KS)까지 엔트리에 포함되지 못하며 시즌을 마무리 했다. 

키움의 역사에서 한현희는 빼놓을 수 없는 프랜차이즈 선수다. 2012 신인드래프트서 1라운드 전체 2순위로 키움 유니폼을 입은 한현희는 10시즌 통산 416경기에서 65승 43패 8세이브 105홀드 평균자책점 4.26를 마크했다. 키움의 한국시리즈 진출 세 번 중 두 번(2014·2019년)을 함께 했다.

한현희는 지난해 KBO리그를 강타한 술판 파문에 연루돼 등록일수를 채우지 못하면서 올해에야 뒤늦게 FA 자격을 획득했다. 한현희는 29세의 젊은 나이로, 선발 투수와 불펜이 모두 가능한 자원이다. 지난 시즌까지만 해도 선발 최대어로 꼽혔지만 불과 1년 만에 평가가 달라졌다. 

FA A등급 선수를 영입하는 팀은 선수의 직전 연도 연봉 200%와 20명의 보호선수 외 선수 1명 또는 연봉 300%를 보상해야 한다. 한현희의 올 시즌 연봉은 2억 5000만원으로 적지 않은 리스크를 감수해야 하기 때문. 최악의 경우 FA 미아가 될 수도 있는 상황이다. 

원 소속 구단 키움에 잔류하기도 어려워 보인다. 키움은 지난달 19일 FA 사이드암 우완 원종현과 4년 총액 25억원에 계약을 체결하면서 사실상 한현희의 대체 자원을 메꿨기 때문이다. 자금 사정이 넉넉하지 않은 키움이 이제 한현희를 잡을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

일각에선 사인 앤드 트레이드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보상 선수에 대한 부담을 줄여주면 나서는 팀이 있을 수도 있다는 것. 하지만 실제로 성사될지는 미지수다. 과거 채태인과 김민성이 사인 앤드 트레이드로 각각 롯데 자이언츠와 LG 트윈스로 이적했다. 2021시즌 전 김상수 역시도 SK 와이번스(現 SSG랜더스)로 향했다. 

1년새 선수 가치가 추락했다. 한현희에게 유독 추운 겨울이다. 그의 종착지는 어디가 될까. 

차혜미 기자 h_yemi829@dailysportshankook.com

<저작권자 © 데일리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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