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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르 월드컵] 2002년처럼! 2018년처럼! 한국 16강行

기사승인 2022.12.03  02: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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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2년 이어 또 한번 조별리그서 포르투갈 꺾어…2018년 '카잔의 기적' 이어 이번엔 '도하의 기적'

(사진=한국 축구대표팀 선수들이 3일(한국시간) 열린 포르투갈과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 3차전 경기에서 승리 후 16강 진출이 확정되자 다같이 기뻐하고 있다. 한국은 지난 2010년 남아공 월드컵 이후 12년 만이자, 사상 두 번째 원정 월드컵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 연합뉴스)

[데일리스포츠한국 우봉철 기자] 2002년처럼 조별리그 최종전서 포르투갈을 잡았고, 2018년처럼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한 수 위 팀을 꺾었다. 그리고 극적인 역전승으로 2010년처럼 원정 월드컵 16강 진출을 이뤄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3일 오전 0시(한국시간) 카타르 알라이얀 소재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 3차전 경기서 포르투갈을 2-1로 꺾었다. 

이날 16강에 올라가기 위해서는 반드시 승리가 필요했던 한국은 이른 시간 선제골을 내줬지만, 전반전에 다시 균형을 맞추며 쉽게 흐름을 내주지 않았다. 그리고 후반전 추가시간 역전골을 뽑아내면서 극적인 승리를 챙겼다. 

2002년 한일 월드컵 조별리그 3차전의 재현이다. 당시 한국은 포르투갈을 잡고 조 1위로 16강에 올랐고, 포르투갈은 탈락을 경험했다. 20년 뒤 후배들이 당시 선배들의 승리를 또 한번 보여준 셈. 포르투갈과 상대전적은 2승으로 여전히 우위를 이어갔고, 이번에는 두 팀 모두 토너먼트에 올랐다.

아울러 같은 시간 열린 우루과이와 가나 간 경기가 우루과이의 2-0 승리로 끝나면서, 한국은 우루과이(이상 승점 4)와 승점 및 골득실 동률을 이뤘다. 그러나 다득점에서 4-2로 우루과이를 제치면서 16강 티켓을 손에 넣었다. 

이로써 한국은 지난 2010년 남아공 월드컵 이후 12년 만에 원정 대회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2002년 대회를 합치면 사상 세 번째 16강 진출이다. 또 일본과 함께 아시아 국가 월드컵 최다 승리(7승) 기록까지 세웠다.

(사진=한국 축구팬들이 3일(한국시간) 열린 포르투갈과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 3차전 경기서 황희찬이 역전골을 넣자 다같이 환호하고 있다. / EPA=연합뉴스)

이날 승리를 위해 초반부터 공세를 펼쳤던 한국은 전반 5분 만에 히카르도 호르타에게 실점하며 끌려갔다. 페페가 수비진영에서 길게 뿌려준 공을 오른쪽 측면에 위치한 디오고 달로가 받았고, 이를 컷백으로 연결해 호르타의 득점을 도왔다.

이른 시간 선제골을 내줬지만, 우리에겐 큰 경기에 강한 김영권이 있었다. 전반 26분 코너킥 상황에서 호날두의 등에 맞고 공이 튀었는데, 이를 문전으로 쇄도한 김영권이 왼발로 밀어 넣었다. 

김영권은 4년 전 2018 러시아 월드컵 당시 조별리그 최종전서 독일을 무너뜨렸던 카잔의 기적 당시에도 코너킥 상황에서 선제골을 뽑아냈던 바 있다. 이날 득점으로 개인 월드컵 통산 2골을 기록했다.

당시를 떠올리게 멋진 골을 뽑아낸 김영권의 활약에 한국은 다시 균형을 맞췄고, 후반전 역전에 한 걸음 더 다가갔다.

전반전을 1-1로 마친 한국은 후반전 황희찬을 투입해 공격진에 무게를 더했다. 포르투갈을 반드시 이겨야 16강 진출이 가능하기에 내린 선택이었다.

그리고 이 교체 카드는 적중했다. 후반 추가시간 상대 코너킥을 막아낸 뒤 역습을 펼친 가운데 손흥민이 드리블로 상대 진영에 침투했고, 이어 페널티 박스 안으로 들어가는 황희찬에게 패스를 밀어 넣어줬다. 황희찬은 자신에게 찾아온 기회를 놓치지 않았고, 4년 전 독일을 꺾은 카잔의 기적처럼 또 한번 멋진 승부를 만들어냈다. 부상으로 1·2차전을 뛰지 못했던 황희찬과 마스크 투혼을 불태우던 손흥민의 합작품이었기에 더욱 뜻깊은 골이었다.

이후 6분의 추가시간을 무실점으로 막아낸 태극전사들은 아직 끝나지 않은 우루과이의 경기를 초조히 지켜봤고, 이어 우루과이의 승리로 끝남을 확인하며 뜨거운 함성을 내질렀다. 
 

우봉철 기자 wbcmail@dailysportshankook.com

<저작권자 © 데일리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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