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대한민국 생활스포츠대상 시상식 성료…전국 곳곳 생활스포츠 활성화 재확인

제4회 대한민국 생활스포츠대상 시상식 성료…전국 곳곳 생활스포츠 활성화 재확인

  • 기자명 우봉철 기자
  • 입력 2022.11.21 15:40
  • 수정 2022.11.22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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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달서구 등 6개 기관·단체 수상 영예...배드민턴·파워싸커·마라톤 등 다양한 종목 눈길

(사진=21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 외신기자클럽에서 열린 제4회 대한민국 생활스포츠대상 시상식에서 수상자들이 기념 촬영 중이다. 왼쪽부터 동아오츠카 조익성 사장, 대한생활체육골프협회 배철훈 회장, 데일리스포츠한국 박상건 사장, 대한생활체육회 김문상 사무총장, 전남 강진군 유미자 부군수, 대구광역시 남구 배드민턴협회 이광순 협회장, 대한장애인파워싸커협회 서기현 회장, 대구광역시 달서구 윤영호 복지문화국장 / 현경학 기자)
(사진=21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 외신기자클럽에서 열린 제4회 대한민국 생활스포츠대상 시상식에서 수상자들이 기념 촬영 중이다. 왼쪽부터 동아오츠카 조익성 사장, 대한생활체육골프협회 배철훈 회장, 데일리스포츠한국 박상건 사장, 대한생활체육회 김문상 사무총장, 전남 강진군 유미자 부군수, 대구광역시 남구 배드민턴협회 이광순 협회장, 대한장애인파워싸커협회 서기현 회장, 대구광역시 달서구 윤영호 복지문화국장 / 현경학 기자)

[데일리스포츠한국 우봉철 기자] 제4회 대한민국 생활스포츠대상 시상식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21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 18층 외신기자클럽에서는 데일리스포츠한국이 주최 및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제4회 대한민국 생활스포츠대상 시상식이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데일리스포츠한국 박상건 사장과 뉴스통신진흥회 김주언 이사장을 비롯해 본지 독자편집위원회 정일용 위원장, 김삼웅 전 독립기념관장, 최경주 미래에셋자산운용 부회장, 조익성 동아오츠카 사장, 송종찬 포스코 인터내셔널 상무, 조성겸 전 한국언론학회장, 박록삼 서울신문 논설위원 등 10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생활스포츠 대상은 생활스포츠를 통해 지역 주민들의 건강과 화합을 이끌고, 전지훈련과 각종 대회를 통해 스포츠 저변 확대 및 지역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는 자치단체와 관련 기관을 찾기 위해 마련됐다. 수상자는 미디어스포츠 연구소 설문조사와 학계·전문가로 꾸려진 심사단의 심사 결과 합산을 통해 최종 선정됐다.

6개 기관·단체 수상자는 ‘전남 강진군(생활스포츠 활성화 부문)’, ‘대구광역시 달서구(생활스포츠 정책·지원 부문)’, ‘대한장애인파워싸커협회(장애인생활스포츠 활성화 부문)’, ‘대구 남구 배드민텁협회(동호회 생활스포츠 경기 운영 부문)’, ‘대한생활체육회(국군 생활스포츠 지원 부문)’, ‘대한생활체육골프협회(생활스포츠 자선경기운영 부문)’ 등이다.

박상건 데일리스포츠한국 사장은 인사말에서 “수상의 영광을 안은 기관과 단체 대표자께 무한한 축하의 말씀을 드린다”라며 “올해는 지역과 종목이 보다 고르고, 다양하게 선정된 점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실제 지난해 열렸던 제3회 시상식의 경우 광주광역시와 군산시, 남양주시, 용인시, 화순군 등 수상자 대부분이 지자체였고, 전라·경기 지역에 집중됐었다. 그에 반해 올해 6개 수상 단체는 전남 강진군과 대구 달서구 등 영호남, 서울, 경기를 비롯해 전국 각 지역 유관 기관과 단체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아울러 종목 역시 메이저 스포츠인 축구, 야구에 집중됐던 작년과는 달리 배드민턴과 골프, 자전거, 파워싸커, 마라톤, 피트니스 등이 선택받아 다양한 생활스포츠 종목의 활성화 및 발전을 기대케 했다.

(사진=21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 외신기자클럽에서 열린 제4회 대한민국 생활스포츠대상 시상식서 생활스포츠 활성화 부문을 수상한 전남 강진군의 유미자 부군수(오른쪽 두 번째)와 관계자들이 데일리스포츠한국 박상건 사장(오른쪽 세 번째), 조익성 동아오츠카 사장(왼쪽 두 번째)과 기념 촬영 중이다. / 현경학 기자)
(사진=21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 외신기자클럽에서 열린 제4회 대한민국 생활스포츠대상 시상식서 생활스포츠 활성화 부문을 수상한 전남 강진군의 유미자 부군수(오른쪽 두 번째)와 관계자들이 데일리스포츠한국 박상건 사장(오른쪽 세 번째), 조익성 동아오츠카 사장(왼쪽 두 번째)과 기념 촬영 중이다. / 현경학 기자)

생활스포츠 활성화 부문을 수상한 전남 강진군의 유미자 부군수는 "전남 강진군은 소도시임에도 남도답사 1번지로 언급돼 관광객이 많이 찾아왔었으나, 코로나19로 인해 관광객이 줄었다. 이에 올해 7월 민선 8기 강진원 강진군수와 함께 한국 남도답사 1번지의 명성을 다시 되찾고자 노력 중이다. 목표는 국내 관광객 500만명이며, 동계 전지훈련 유치 및 생활스포츠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강진군은 인구 3만 4000여명의 작은 군임에도 불구하고 지난달까지 전국 대회와 생활스포츠 대회를 무려 51개를 치러 ‘생활스포츠 메카’임을 보여줬다.

(사진=21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 외신기자클럽에서 열린 제4회 대한민국 생활스포츠대상 시상식서 생활스포츠 정책·지원 부문을 수상한 대구광역시 달서구의 윤영호 복지문화국장(오른쪽 두 번째)과 관계자들이 데일리스포츠한국 박상건 사장(오른쪽 세 번째), 조익성 동아오츠카 사장(왼쪽 두 번째)과 기념 촬영 중이다. / 현경학 기자)
(사진=21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 외신기자클럽에서 열린 제4회 대한민국 생활스포츠대상 시상식서 생활스포츠 정책·지원 부문을 수상한 대구광역시 달서구의 윤영호 복지문화국장(오른쪽 두 번째)과 관계자들이 데일리스포츠한국 박상건 사장(오른쪽 세 번째), 조익성 동아오츠카 사장(왼쪽 두 번째)과 기념 촬영 중이다. / 현경학 기자)

생활스포츠 정책·지원 부문을 수상한 대구광역시 달서구의 윤영호 복지문화국장은 "상을 받아 굉장히 기쁘다. 55만 달서구민과 함께 이 기쁨을 나누겠다"라며, 짧고 굵은 소감을 밝혔다. 대구 달서구는 스타트업 스포츠교실, 여성강좌, 어르신 전용 스포츠관 건립 등 ‘달서구형 맞춤 생활스포츠’를 개발해 지원해왔다.

(사진=21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 외신기자클럽에서 열린 제4회 대한민국 생활스포츠대상 시상식서 장애인 생활스포츠 활성화 부문을 수상한 대한장애인파워싸커협회의 서기현 회장(앞줄 왼쪽 두 번째)와 관계자들이 데일리스포츠한국 박상건 사장(뒷줄 오른쪽), 조익성 동아오츠카 사장(뒷줄 왼쪽)과 기념 촬영 중이다. / 현경학 기자)
(사진=21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 외신기자클럽에서 열린 제4회 대한민국 생활스포츠대상 시상식서 장애인 생활스포츠 활성화 부문을 수상한 대한장애인파워싸커협회의 서기현 회장(앞줄 왼쪽 두 번째)와 관계자들이 데일리스포츠한국 박상건 사장(뒷줄 오른쪽), 조익성 동아오츠카 사장(뒷줄 왼쪽)과 기념 촬영 중이다. / 현경학 기자)

장애인 생활스포츠 활성화 부문을 수상한 대한장애인파워싸커협회의 서기현 회장은 “장애인 스포츠는 상당히 열악하다. 특히 중증 장애인이 즐길 스포츠가 제한적이다. '장애인이 무슨 스포츠냐' 이런 말을 하기도 한다"라며, "의식주 외에도 즐길 거리가 필요하다. 장애인 역시 체육활동이 필요하다. UN 장애인 권리협약에도 장애인의 여가 활동에 대한 권리가 언급된다. 여러분의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대한장애인파워싸커협회는 국제장애인축구협회(FIPFA) 회원사로서 전동 휠체어축구로 불리는 장애인파워싸커대회 등 중증장애인 스포츠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왔다.

(사진=21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 외신기자클럽에서 열린 제4회 대한민국 생활스포츠대상 시상식서 동호회 생활스포츠 경기운영 부문을 수상한 대구광역시 남구 배드민턴협회의 이광순 협회장(오른쪽 세 번째)과 관계자들이 데일리스포츠한국 박상건 사장(왼쪽 세 번째), 조익성 동아오츠카 사장(왼쪽)과 기념 촬영 중이다. / 현경학 기자)
(사진=21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 외신기자클럽에서 열린 제4회 대한민국 생활스포츠대상 시상식서 동호회 생활스포츠 경기운영 부문을 수상한 대구광역시 남구 배드민턴협회의 이광순 협회장(오른쪽 세 번째)과 관계자들이 데일리스포츠한국 박상건 사장(왼쪽 세 번째), 조익성 동아오츠카 사장(왼쪽)과 기념 촬영 중이다. / 현경학 기자)

동호회 생활스포츠 경기운영 부문은 대구광역시 남구 배드민턴협회에 돌아갔다. 이광순 협회장은 “나 자신의 건강을 위해 앞으로도 생활체육을 열심히 하겠다"면서, "코로나19로 3년 동안 학교 체육관을 이용하다 보니 동호회가 절반으로 줄어들었다. 많은 관심 바란다"라고 전했다. 대구 남구 배드민턴협회는 어르신 배드민턴 교실 등 코로나19로 위축된 생활스포츠 복원과 저변 확대를 위해 다각도로 힘써왔다.

(사진=21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 외신기자클럽에서 열린 제4회 대한민국 생활스포츠대상 시상식서 국군 생활스포츠 지원 부문을 수상한 대한생활체육회의 김문상 사무총장이 데일리스포츠한국 박상건 사장, 조익성 동아오츠카 사장(오른쪽부터)과 기념 촬영 중이다. / 현경학 기자)
(사진=21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 외신기자클럽에서 열린 제4회 대한민국 생활스포츠대상 시상식서 국군 생활스포츠 지원 부문을 수상한 대한생활체육회의 김문상 사무총장이 데일리스포츠한국 박상건 사장, 조익성 동아오츠카 사장(오른쪽부터)과 기념 촬영 중이다. / 현경학 기자)

국군 생활스포츠 지원 부문을 수상한 대한생활체육회의 김균식 총재는 “250만명 회원을 운용하고 있는 단체로서 국군 엑스포에 참여해 이런 큰 상을 받았다. 앞으로도 열심히 해서 생활스포츠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대한생활체육회는 다양한 프로그램 중 ‘국군장병 피트니스페스티벌’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사진=21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 외신기자클럽에서 열린 제4회 대한민국 생활스포츠대상 시상식서 생활스포츠 자선경기운영 부문을 수상한 대한생활체육골프협회의 배철훈 회장이 데일리스포츠한국 박상건 사장, 조익성 동아오츠카 사장(오른쪽부터)과 기념 촬영 중이다. / 현경학 기자)
(사진=21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 외신기자클럽에서 열린 제4회 대한민국 생활스포츠대상 시상식서 생활스포츠 자선경기운영 부문을 수상한 대한생활체육골프협회의 배철훈 회장이 데일리스포츠한국 박상건 사장, 조익성 동아오츠카 사장(오른쪽부터)과 기념 촬영 중이다. / 현경학 기자)

생활스포츠 자선경기운영 부문을 수상한 대한생활체육골프협회의 배철훈 회장은 “대한생활체육회 산하 43개 종목 중 골프를 맡고 있다. 현재 우리나라 골프 남녀 선수들이 세계 1,2위를 다투고 있다. 그런 만큼 골프가 생활체육으로도 자리잡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대한생활체육골프협회는 ‘한부모가정돕기 자선골프대회’를 꾸준히 개최하고 있는 점이 주목받았다. 

(사진=이달로 임기를 마치는 제1기 데일리스포츠한국 독자편집위원회가 21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 외신기자클럽에서 열린 제4회 대한민국 생황스포츠대상 시상식서 감사패를 받은 뒤 기념 촬영 중이다. 왼쪽부터 한규택 위원, 천원주 위원, 이계현 위원, 데일리스포츠한국 박상건 사장, 정일용 위원장, 백학기 위원 / 현경학 기자)
(사진=이달로 임기를 마치는 제1기 데일리스포츠한국 독자편집위원회가 21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 외신기자클럽에서 열린 제4회 대한민국 생황스포츠대상 시상식서 감사패를 받은 뒤 기념 촬영 중이다. 왼쪽부터 한규택 위원, 천원주 위원, 이계현 위원, 데일리스포츠한국 박상건 사장, 정일용 위원장, 백학기 위원 / 현경학 기자)

한편, 이날 시상식에서는 이달로 임기를 마치는 제1기 데일리스포츠한국 독자편집위원회에 대한 감사패 증정도 진행됐다. 데일리스포츠한국은 독자와 쌍방향 커뮤니케이션을 적극 실천하며, 더욱 역동적이고 공정한 보도에 심혈을 기울이기 위해 올해 1월 독자편집위원회를 발족한 바 있다.

정일용 위원장(전 한국기자협회장, 지역신문발전워원회 위원), 백학기 위원(시인, 영화감독, 서울디지털대 교수), 이계현 위원(전 문체부 디지털소통관, 스페이스엔 대표), 천원주 위원(한국언론진흥재단 미디어진흥실 전문위원), 한규택 위원(정치학박사, 번역가), 황혜영 위원(데일리스포츠한국 기자) 등 6명으로 구성된 독자편집위원회는 편집 또는 제작의 기본 방침을 독자의 이익에 두고 독자의 권익을 보호하는 자문 기구로서의 역할을 수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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