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 컵대회] 장창곤 감독, "우리 외국선수는 허훈"

[KBL 컵대회] 장창곤 감독, "우리 외국선수는 허훈"

  • 기자명 우봉철 기자
  • 입력 2022.10.01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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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상무 장창곤 감독이 1일 열린 창원 LG와 2022 MG새마을금고 KBL 컵대회 조별리그 C조 1차전 경기 후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 통영=우봉철 기자)
(사진=상무 장창곤 감독이 1일 열린 창원 LG와 2022 MG새마을금고 KBL 컵대회 조별리그 C조 1차전 경기 후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 통영=우봉철 기자)

[데일리스포츠한국 우봉철 기자] 장창곤 감독이 허훈의 경기력을 칭찬하며 믿음을 보였다.

상무는 1일 통영체육관에서 열린 2022 MG새마을금고 KBL 컵대회 조별리그 C조 1차전 경기에서 창원 LG에 79-106으로 패했다. 에이스 허훈이 홀로 22점을 넣으며 분전했지만, 승부를 뒤집기는 쉽지 않았다.

경기 후 만난 장창곤 감독은 "허훈 등이 훈련소를 다녀온지 얼마 안되서 체력적으로 많이 힘든데 잘 해준 것 같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26분 19초를 소화한 허훈은 외국 선수가 없는 상무에서 단연 돋보였다. 장창곤 감독은 "우리 팀 외국선수는 허훈"이라며, "상대 외국선수한테 밀렸다고 봐야하지 않을까"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몸상태가 굉장히 빨리 좋아졌다. 전국체전과 내년 아시안게임까지 무난하게 잘 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된다"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올 시즌 상무의 가드 라인은 김낙현과 허훈이다. 두 선수 모두 입대 전 대구 한국가스공사와 수원 KT에서 에이스로 활약한 수준급 자원이다. 두 선수를 직접, 그것도 함께 써보니 어떤 느낌이었을까. 장창곤 감독은 "훈련을 3개월 정도 더 일찍 같이 했더라면 좋은 경기가 나올 수 있었을 것이라 본다"라고 아쉬워했다. 이어 "2쿼터 지나고 나니 확실히 훈련을 많이 하지 못한 게 티가 나더라. 그런 부분이 아쉽다"라고 전했다.

첫 경기서 아쉬운 대패를 당한 상무는 오는 5일 오후 4시 안양 KGC를 상대로 분위기 반전에 도전한다.

통영=우봉철 기자 wbcmail@dailysports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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