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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의 프리킥, 벤투호의 확실한 무기

기사승인 2022.09.23  22:5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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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국 축구대표팀 공격수 손흥민이 23일 열린 코스타리카와 평가전을 2-2 무승부로 마친 뒤 팬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 연합뉴스)

[데일리스포츠한국 우봉철 기자] 손흥민이 날카로운 프리킥으로 팀을 패배 위기에서 구해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23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코스타리카와 평가전에서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번 경기는 올해 11월 열리는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을 앞두고 최정예가 모두 모여 치르는 마지막 모의고사다. 카타르 출국 전 출정식을 겸해 한차례 더 평가전을 치를 가능성이 있지만, 해외파의 경우 일정상 참여하기 어려운 시기다.

이날 한국은 전반 28분 황희찬의 선제골로 앞서갔지만, 전반 41분과 후반 19분 상대 신예 윙어 주위슨 베네트에게 연이어 실점하며 리드를 내줬다.

위기의 순간 한국을 구한 건 주장 손흥민이었다. 한국은 후반 35분 상대 골키퍼 알바라도가 페널티 박스 밖에서 공을 잡아 퇴장당하면서 수적 우위를 점했고, 프리킥도 얻어냈다.

페널티 박스 라인에 공을 걸친 손흥민은 숨을 고른 뒤 오른발로 슈팅을 때렸다. 그의 발을 떠난 공은 골대 상단 오른쪽 모서리로 정확히 꽂혔다.

지난 6월 A매치 4연전에서 칠레와 파라과이를 상대로 프리킥 골을 뽑아냈던 손흥민이 다시 한번 정교한 킥력을 과시한 순간이었다. 아울러 손흥민은 A매치 104경기에서 넣은 34골 중 4골을 프리킥 득점으로 기록하게 됐다.

한국은 카타르 월드컵 본선에서 H조에 속해 우루과이와 가나, 포르투갈을 상대한다. 그나마 1승 가능성을 높게 점쳤던 가나도 최근 유럽 빅리그에서 뛰는 귀화선수를 대거 소집해 전력이 강화된 상태다.

우리보다 한 단계 높은 상대들과 대결에서 세트피스는 중요한 득점 수단이다. 지난 2018년 러시아 월드컵 당시 한국이 독일을 무너뜨릴 때 터진 김영권의 선제골도 코너킥 상황에서 나왔던 바 있다. 

그런 만큼 또 터진 손흥민의 날카로운 킥은 벤투호에 반가운 소식이다. 그가 차게 될 프리킥은 이번 월드컵에서 한국의 중요한 공격 옵션 중 하나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상대가 위험 지역에서 프리킥을 주지 않기 위해 소극적으로 수비에 임하는 등 파생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앞서 두 차례 월드컵을 모두 조별리그 탈락으로 마감했던 손흥민. 2014년 브라질 월드컵 당시 막내였던 그는 어느새 주장 완장과 함께 팀의 해결사로 거듭났다. 

서른 살 베테랑이 된 손흥민에게 어쩌면 이번 카타르 대회는 마지막 월드컵이 될 수도 있다. 과연 그는 이날 보여준 날카로움을 본선에서도 유지해 웃으며 대회를 마칠 수 있을까. 다가올 월드컵, 손흥민과 벤투호의 귀추가 주목된다.

우봉철 기자 wbcmail@dailysportshankook.com

<저작권자 © 데일리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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