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규·송범근 등 266명, 2023년도 FA 자격 취득

주민규·송범근 등 266명, 2023년도 FA 자격 취득

  • 기자명 우봉철 기자
  • 입력 2022.07.03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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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2023년 FA 자격 취득 예정인 주민규 / 한국프로축구연맹)
(사진=2023년 FA 자격 취득 예정인 주민규 / 한국프로축구연맹)

[데일리스포츠한국 우봉철 기자] 지난해 K리그1 득점왕을 차지한 제주 공격수 주민규와 디펜딩 챔피언 전북의 주전 골키퍼 송범근 등이 2023년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취득한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이 공시한 FA 자격 취득 예정 선수 명단에 따르면 총 266명이 내년 FA 자격을 얻는다. K리그1에서 116명, K리그2에서 150명이다.

이 중 2005년 이후 K리그에 최초 등록한 257명은 올해 12월 31일로 계약 기간이 만료돼 FA 자격을 얻는다. 이들은 자격 취득 후 타 구단과 자유롭게 선수 계약이 가능하다. 

다만, 계약 기간 만료 전에 현 소속팀과 재계약을 체결하면 FA 자격이 인정되지 않는다.

앞서 언급한 257명 외 2004년 이전에 K리그에 처음 등록한 이청용(울산), 이근호(대구), 고요한(서울) 등은 당시 규정에 따라 계약 기간 동안 소속팀이 치른 공식 경기 50% 이상 출장하면 계약 기간 만료와 동시에 FA 자격을 얻는다.

FA 자격 취득 예정 선수들은 계약 기간이 만료되는 해의 7월 1일부터 현 소속 구단뿐 아니라 타 구단과도 입단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다.

FA 자격 취득 예정 선수 영입을 원하는 구단은 교섭 개시 전 해당 선수의 현 소속 구단에 서면으로 이 사실을 알려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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