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삼성, '일본 국대 출신' 마나부 영입으로 공격력 다지기

수원 삼성, '일본 국대 출신' 마나부 영입으로 공격력 다지기

  • 기자명 신수정 기자
  • 입력 2022.06.30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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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삼성 블루윙즈 마나부 (사진=수원 삼성 블루윙즈 제공)
수원 삼성 블루윙즈 마나부 (사진=수원 삼성 블루윙즈 제공)

[데일리스포츠한국 신수정 기자] 수원 삼성이 마나부의 영입으로 공격자원을 추가했다. 

수원 삼성 블루윙즈는 30일 "일본 국가대표 출신 사이토 마나부가 29일 입단 계약을 체결하며 공석이었던 아시안쿼터를 채웠다"라고 밝혔다. 마나부의 계약기간은 1년 6개월이며 등번호는 5번이다.

마나부는 지난 2008년 일본 J리그에 데뷔한 이후 프로 통산 69골 60어시스트(407경기)를 기록한 측면 공격수다. 요코하마F.마리노스와 가와사키 프론탈레, 나고야 그램퍼스 등 J리그를 대표하는 클럽에서 활약했다. 이와 함께 2012년 런던 올림픽 대표팀과 2014년 브라질 월드컵 대표팀으로도 뛰었던 베테랑이다. 

수원 삼성은 마나부의 빠른 스피드와 뛰어난 드리블로 양쪽 측면에서 기회를 만드는 능력이 팀의 득점력을 상승시키고 전술 운용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마나부는 "트리콜로 유니폼을 입게 돼 기쁘다. 수원삼성은 위대한 클럽, 훌륭한 경기장, 열정적인 팬이 많다고 잘 알고 있다"라며 "팬 여러분과 함께 승리할 수 있도록 매 경기 온 힘을 다하겠다"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

한편 마나부는 일본 현지에서 메디컬테스트를 마치고 지난 28일 입국해 곧바로 팀훈련에 합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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