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스포츠한국 이기운 기자] 주헝가리 한국문화원(원장 인숙진, 이하 문화원)이 지난 6월 25일 2022년 부다페스트‘박물관의 밤(The Night of Museums Budapest)’행사에 참여, 다양한 한국문화를 현지인들에게 소개하는 기회를 가졌다.
박물관의 밤은 매년 6월 마지막 주 토요일 헝가리 부다페스트 내 모든 박물관․미술관이 야간에 일반인에게 개방하는 프로그램으로, 2,200HUF(한화 약8천원)를 내면 동 행사에 참여하는 400여개의 미술관․박물관을 모두 이용할 수 있다.
문화원은‘윤동주가 사랑한 한글’전시 가이드 투어를 비롯해‘동주’영화 상영, 한복 체험, 서예 워크숍, 재활용 공예, 전통 놀이 체험 등 한국문화를 주제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해 문화원을 찾는 관객들을 맞이했다.
"영감의 원천-윤동주가 사랑한 한글"은‘한글’과 민족시인‘윤동주’를 소재로 한, 주헝가리 한국문화원 개원 10주년 기념전시이다. 국내 사비나미술관이 공동으로 전시에 참여했다.
박물관의 밤을 계기로 문화원을 찾은 관람객들은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전시장 관람하고, 한국 문화를 체험하며 한국의 문화와 정서, 생활 모습에 대한 깊은 관심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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