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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패한 트레이드? 성적만큼이나 엇갈린 희비… 심창민 또 2군行

기사승인 2022.05.17  12: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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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다이노스 불펜 투수 심창민(왼쪽)과 삼성라이온즈 포수 김태군. (사진=각 구단)

[데일리스포츠한국 차혜미 기자] 부족한 부분을 보충하기 위해 트레이드까지 불사했지만 채워지지 않았다. 오히려 더 마이너스가 됐다. 최하위 팀 NC다이노스의 이야기다. 

NC는 지난겨울 선수단을 대거 정리했다. 시즌 후 베테랑 투수들인 임창민(두산), 김진성(LG) 등과 작별했다. 대신 트레이드를 통해 불펜 자원들을 메웠다. 삼성 라이온즈와 1대 2 트레이드를 통해 포수 김태군을 내주고 투수 심창민과 포수 김응민을 받았다. 

심창민은 2011년 삼성에 1라운드 전체 4순위로 입단한 사이드암이다. 2015년 WBSC 프리미어12와 2017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표팀에 승선하는 등 국가대표급 불펜으로 활약했다. 마무리 투수로 개인 통산 51세이브를 챙긴 경험도 있다.

지난해 59경기에 등판해 3승 2패 16홀드 평균자책점 5.08의 기복있는 피칭을 보였지만 NC는 주전급 포수를 내주면서까지 심창민의 가치를 높게 평가했다. 

통산 1000경기를 넘게 뛴 포수를 내주는 것이 쉬운 결정은 아니었지만, 백업 포수 박대온이 나름대로 성장했고 올해 상무에서 제대하는 유망주 김형준도 있었기에 김태군이 정리대상이 됐다. 올해 양의지가 풀타임 포수로 복귀할 것이라고 자신했기에 김태군의 공백은 메울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그러나 시즌이 시작되자 트레이드 효과는 양 팀의 성적만큼이나 희비가 엇갈렸다. 김태군은 팀을 옮기자 분풀이라도 하는듯 출전할 때마다 알토란 같은 활약을 펼치고 있다. 올 시즌 26경기 타율이 무려 0.413이다. 

야구통계사이트 스탯티즈에 따르면 김태군은 올 시즌 대체선수대비승리기여도(WAR·16일 기준) 1.15를 기록 중이다. 삼성 팀 내에선 피렐라(2.01), 김지찬(1.56)에 이은 3위이고, 리그 전체 포수로 범위를 좁히면 10개 구단 포수 중 박동원(KIA) 다음인 2위를 기록 중이다. 주전 강민호의 백업 역할로 손색이 없는 경기력을 과시하고 있다. 

반면 심창민은 부진의 늪을 걷고 있다. 심창민은 올 시즌 11경기에 등판해 1승 2패 평균자책점 14.21을 기록 중이다. 지난 16일에는 또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올 시즌 두 번째 엔트리 말소. 앞서 심창민은 NC의 기대에 힘입어 개막 엔트리에 합류했지만 좋지 못한 모습을 보이며 개막 4일 만에 2군으로 향했다. 이후 22일 다시 1군 엔트리에 이름을 올렸지만 달라진건 없었다. 

특히 심창민은 지난 4일 삼성전에서 최악의 피칭을 보이며 고개숙였다. 팀이 5-2로 앞선 8회 말 마운드에 오른 심창민은 아웃카운트를 하나도 잡지 못하고 실점하며 김영규와 교체됐다. 분위기를 탄 삼성은 NC를 상대로 8회에만 9득점 빅이닝에 성공하며 역전승을 거뒀다. 

심창민과 함께 NC 유니폼을 갈아입은 김응민 역시 큰 도움이 되어주진 못하고 있다. 올 시즌 15경기에 출전한 김응민의 타율은 0.071에 불과하다. 

심창민의 강점은 확실하다. 사이드암이지만 150km에 육박하는 빠른 볼로 타자들을 압도했다. 하지만 지금은 그 모습이 보이지 않는다. 양 팀의 극명한 대비에 일부 야구 팬들은 '실패한 트레이드'라 말한다. 기회는 꾸준히 줬다. 심창민이 반등해야한다. 

차혜미 기자 h_yemi829@dailysportshankook.com

<저작권자 © 데일리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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