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직장폐쇄로 韓 친정팀 한화서 훈련"… 해외 언론도 관심

"류현진, 직장폐쇄로 韓 친정팀 한화서 훈련"… 해외 언론도 관심

  • 기자명 차혜미 기자
  • 입력 2022.01.28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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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련하는 류현진. (사진=연합뉴스)
훈련하는 류현진. (사진=연합뉴스)

[데일리스포츠한국 차혜미 기자]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의 직장폐쇄 장기화로 류현진(토론토 블루제이스)이 한국에서 훈련하게 되자 해외 언론들이 관심을 보였다. 

미국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트'는 27일(한국시간)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류현진이 토론토 훈련 시설을 이용할 수 없게 되자 다른 방법을 찾았다. 류현진은 KBO 전 소속팀 한화와 함께 훈련하며 한국에 남을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어 "류현진은 2월 초 한화 스프링캠프에 합류하 락아웃이 끝날 때까지 함께 훈련한다. 한화의 스프링캠프는 서울, 대전의 영하권 날씨보다 따뜻한 곳에서 열린다"고 설명했다. 

일본 매체 '닛칸 스포츠'도 "류현진이 직장폐쇄로 인해 스프링캠프 시작이 늦어질 것을 예상하고 친정팀 한화 캠프에서 비시즌 동안 훈련을 진행한다"며 류현진이 국내에 머무르는 소식을 전했다.

최근 제주도에서 개인 훈련을 했던 류현진은 메이저리그 직장폐쇄가 장기화되며 훈련할 곳을 찾기 어려웠다. 류현진은 친정팀 한화에 도움을 요청했고, 한화 스프링캠프에 합류해 훈련을 이어간다. 한화는 내달 3일 경남 거제에서 스프링캠프를 시작한다. 

한편, 메이저리그 사무국과 선수노조는 협의점을 찾기 위해 지난 25일과 26일 협상을 재개했다. 그러나 합의까지는 양측의 상당한 시간이 더 필요해보인다. 협상 타결이 장기화된다면 스프링캠프는 물론 시범경기, 정규시즌 개막도 지연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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