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기 감독, KBL 12번째로 통산 200승 고지...승률은 57.5%로 3위

김승기 감독, KBL 12번째로 통산 200승 고지...승률은 57.5%로 3위

  • 기자명 최정서 기자
  • 입력 2022.01.27 2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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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 KGC 김승기 감독 (사진=KBL)
안양 KGC 김승기 감독 (사진=KBL)

[데일리스포츠한국 최정서 기자] 김승기 감독이 KBL 통산 12번째로 200승 고지에 올랐다.

안양 KGC는 27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고양 오리온과의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4라운드 경기에서 78-65로 승리했다. KGC는 21승 14패가 되며 울산 현대모비스와 공동 3위를 형성했다.

이 경기 승리로 김승기 감독은 통산 200승 고지에 올랐다. KBL 역대 12번째 대기록이다. 김승기 감독은 2015-2016시즌 감독대행으로 KGC 사령탑에 오른 뒤 줄곧 한 팀에서만 활약했다. 통산 347경기 만에 200승을 달성했다. 이는 신선우 전 감독과 함께 역대 최소경기 2위에 해당한다. 역대 1위 기록은 335경기 만에 200승을 달성한 전창진 감독이다. 

200승을 달성한 감독들 중에서 승률은 3위에 해당한다. 감독 통산 승률 1위는 최다승 기록을 함께 가지고 있는 유재학 감독이다. 유재학 감독은 통산 715승을 거둬 이 부문에서 압도적인 1위를 달리고 있다. 또한, 승률도 57.8%로 가장 좋다. 

그 다음은 승수와 승률에서 모두 2위 기록을 가지고 있는 전창진 감독이다. 전창진은 통산 497승을 기록 중이며 승률은 57.7%다. 

김승기 감독은 57.5%의 승률로 두 명장의 뒤를 바짝 쫓고 있다. 그만큼 김승기 감독은 부임 후 꾸준히 성과를 냈다는 것으로 볼 수 있다. 

한편, 이날 선수단 내에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어수선한 분위기를 연출한 오리온은 무기력한 경기력으로 패배했다. 오리온은 머피 할로웨이가 결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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