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컬링 '팀킴', 亞 선수권 앞두고 2차 전지훈련…믹스더블도 유럽으로

여자컬링 '팀킴', 亞 선수권 앞두고 2차 전지훈련…믹스더블도 유럽으로

  • 기자명 우봉철 기자
  • 입력 2021.09.28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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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2차 전지훈련을 위해 28일 출국한 한국 여자 컬링 국가대표 팀킴 / 대한컬링연맹)
(사진=2차 전지훈련을 위해 28일 출국한 한국 여자 컬링 국가대표 팀킴 / 대한컬링연맹)

[데일리스포츠한국 우봉철 기자] 한국 여자 컬링 국가대표 '팀킴'이 2차 전지훈련에 나섰다. 베이징 동계올림픽 출전권 확보를 위한 여정이다.

스킵 김은정, 리드 김선영, 세컨드 김초희, 서드 김경애, 후보 김영미로 구성된 팀킴(강릉시청)은 28일 출국했다. 오는 10월 26일까지 스위스 바젤, 캐나다 온타리오에서 진행하는 2차 전지훈련 참가를 위해서다. 이후 11월 6일부터는 카자흐스탄 알마티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 컬링선수권 대회에 출전한다.

팀킴은 앞서 지난 7일부터 약 2주간 캐나다에서 진행된 1차 전지훈련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해당 기간 출전한 '앨버타 컬링시리즈 사빌 슛아웃'에서 7전 전승으로 타이틀을 차지했고, '셔우드파크 여자컬링 클래식'에서는 4강에 올랐다. 이후 국내에서 휴식을 취한 뒤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출전권 확보를 위해 다시 한번 전지 훈련에 나서는 것.

팀킴은 지난 5월에 열린 세계 여자컬링선수권 대회에서 승자승 원칙에 따라 7위를 기록, 올림픽 출전권 획득에 실패한 바 있다. 때문에 이번 전지훈련으로 경기력을 끌어올려, 오는 12월 열리는 올림픽 자격대회에서 반드시 본선 진출을 확정짓겠다는 각오다.

(사진=28일 전지훈련을 위해 유럽으로 출국한 한국 컬링 믹스더블 국가대표 김민지·이기정 / 연합뉴스)
(사진=28일 전지훈련을 위해 유럽으로 출국한 한국 컬링 믹스더블 국가대표 김민지·이기정 / 연합뉴스)

컬링 믹스더블 국가대표인 김민지, 이기정도 이날 전지훈련을 위해 유럽으로 출국했다. 이번 전지훈련에는 이승준 코치가 동행한다.

믹스더블 대표팀은 오는 11월 15일까지 스위스, 체코, 오스트리아, 슬로바키아, 폴란드 등에서 유럽 팀들과 경기하며 국제 무대 경쟁력을 검증한다. 베른 믹스더블 월드투어, 오스트리아 믹스더블컵, 헤라클레스 믹스더블 슬로바키아컵, 믹스더블 우치 등에 출전한다. 믹스더블 감독인 웨이드 스코핀은 스위스 현지에서 대표팀에 합류한다.

이들 역시 12월 올림픽 자격대회에 출전해 베이징 동계올림픽 출전권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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