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스포츠한국 최정서 기자] 이원석이 전체 1순위로 삼성 유니폼을 입는다.
28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는 2021 KBL 신인선수 드래프트가 열렸다. KBL 10개 구단 관계자들이 모두 참석한 가운데 드래프트가 진행됐다. 선수들은 오전에 열린 트라이아웃부터 긴장감 속에 경기를 치렀다. 드래프트에서 자신의 지명을 초조하게 지켜봣다.
전체 1순위 지명권을 얻은 서울 삼성은 연세대 이원석을 지명했다.
이원석은 연세대 2학년을 졸업하고 프로에 조기 진출을 선언했다. 이번 신인드래프트에서 207cm로 최장신으로 분류됐다. 트라이아웃에서도 11점을 넣는 등 좋은 활약을 펼쳤다.
단상에 오른 이원석은 "저를 뽑아주신 이상민 감독님과 구단 관계자들에게 감사하다. 아직은 원석이지만 아버지를 뛰어넘어 보석이 되도록 하겠다"라고 전했다.
잠실학생=최정서 기자 adien10@dailysportshankook.com
저작권자 © 데일리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