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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긋지긋한 아홉수' 데스파이네, 5⅓이닝 3실점... 10승 실패

기사승인 2021.09.14  20:5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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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외국인 투수 데스파이네 / 사진=연합뉴스)

[데일리스포츠한국 박민석 기자] kt 외국인 투수 데스파이네가 지긋지긋한 아홉수를 깨지못했다.

데스파이네는 14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두산베어스와의 맞대결서 선발 등판해 5⅓이닝 8피안타 1볼넷 5탈삼진 3실점을 기록했다.

데스파이네는 지난달 18일 LG전서 9승째를 따낸 뒤 승리가 없다. 이날 3-2로 앞선 6회 1사 1·3루 상황서 마운드를 내려왔으나, 이어 등판한 박시영이 동점을 허용하면서 아홉수를 깨지못했다. 

이날 데스파이네는 다소 불안한 피칭이 이어졌다. 1회를 삼자범퇴로 막아내면서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으나, 2회부터 흔들렸다. 2회 김재환에게 2루타, 강승호에게 중전 안타를 허용하며 1사 1·3루 위기에 몰렸다. 박계범을 병살타로 잡아내면서 실점은 없었다.

그러나, 3회 실점했다. 김재호와 박세혁에게 연속 안타를 맞아 무사 1·3루가 됐다. 페르난데스를 내야 뜬공으로 잡아낸 뒤, 김인태에게 투수 앞 땅볼을 유도하면서 병살로 이닝을 끝내는 듯했다. 그러나, 데스파이네의 2루 송구가 다소 빗나가면서 2루 주자만 잡아내는데 그쳤고, 그 사이 3루 주자가 홈을 밟으면서 선취점을 허용했다. 이어 4회 2사 1·2루서 김재호에게 적시타를 맞으면서 2점째를 내줬다.

5회는 2사 2루 위기가 있었으나, 박건우를 삼진 처리하며 이닝을 정리했다.

kt 타선은 5회말 3점을 지원하면서 승리 투수 요건을 안겨줬다.

그러나, 데스파이네는 6회 흔들렸다. 선두타자 김재환에게 2루타를 허용했다. 양석환을 3루 땅볼로 잡아낸 뒤 강승호에게 헛스윙 삼진을 유도했으나, 낫아웃 폭투가 되면서 1사 1·3루가 됐다. 이어진 박계범과의 승부, 볼카운트 2-2서 kt가 투수 교체를 단행했다. 

데스파이네는 다소 의아한 듯한 반응을 보였으나, 박시영에게 공을 넘기고 그대로 마운드를 내려왔다. 

두산이 곧바로 더블스틸에 성공하면서 3-3 동점이 됐고, 데스파이네의 승리 투수 요건은 사라졌다. 

경기는 7회초, kt가 4-3으로 앞서있다.

잠실=박민석 기자 kepain@dailysportshankook.com

박민석 기자 kepain@dailysportshankook.com

<저작권자 © 데일리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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