男 배구 외국인 드래프트 실시… 레오·비예나 재취업 도전

男 배구 외국인 드래프트 실시… 레오·비예나 재취업 도전

  • 기자명 차혜미 인턴기자
  • 입력 2021.05.02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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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열린 2020~2021시즌 남자부 외국인선수 드래프드. (사진=KOVO)
지난해 열린 2020~2021시즌 남자부 외국인선수 드래프드. (사진=KOVO)

[데일리스포츠한국 차혜미 인턴기자] 2021~2022시즌 남자 프로배구에서 뛸 외국인 선수를 뽑는 드래프트가 열린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남자부 외국인선수 선발을 위한 2021 KOVO 남자부 외국인선수 드래프트를 오는 4일 오후 2시에 청담 리베라호텔 3층 베르사이유홀에서 실시한다. 

3월 2일부터 지난달 15일까지 총 79명의 선수들이 신청한 이번 드래프트는 구단 선호 선수 40명과 더불어 지난 시즌 외국인선수 7명을 포함한 총 47명의 선수가 참가하며 여자부와 마찬가지로 비대면으로 진행된다.

이번 드래프트에는 과거 V-리그에서 활약했던 선수들을 포함해 다양한 선수들이 참여한다. 삼성화재 소속으로 12~13시즌부터 14~15시즌까지 총 3시즌 연속 정규리그 MVP를 수상한 레오를 비롯해 대한항공 소속으로 19~20 시즌 BEST7 라이트 수상자인 비예나도 다시 도전장을 내밀었다. 

또한, 13~14 시즌 러시앤캐시, 16~17 시즌 한국전력 등에서 뛰었던 바로티, 16~17 시즌 KB손해보험 소속이었던 우드리스 등 익숙한 선수들을 비롯하여 국가대표 출신인 체코의 미할 핑거(Michal Finger), 폴란드의 다비드 코나르스키(Dawid Konarski) 등 다양한 경력의 선수들이 참가한다. 
 
지난 시즌 구단에서 뛴 외국인 선수 중 케이타와 알렉스는 각각 KB손해보험, 우리카드와 일찌감치 재계약에 합의하거나 협상을 완료했다.

한편, 지명권 순서는 지난 시즌 최종 성적을 기준으로 7위 삼성화재 구슬 35개, 6위 현대캐피탈 30개, 5위 한국전력 25개, 4위 KB손해보험 20개, 3위 OK금융그룹 15개, 2위 우리카드 10개, 1위 대한항공 5개의 구슬을 부여받아 추첨으로 외국인선수를 지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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