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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정치·경제·민주주의 만족도 ‘역대 최고’

기사승인 2021.03.02  09:2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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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행정연구원, ‘사회통합실태조사’ 결과 발표... 코로나로 국민 행복 감소… 소득 낮으면 하락폭 커

[데일리스포츠한국 한민정 기자] 코로나19로 인한 국민들의 주관적 웰빙 수준과 본인의 경제상황 악화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의 정치·경제상황과 민주주의 수준에 대한 만족도는 역대 최고 수준으로 나타났다.

코로나 전후 경제와 건강 평가

민주주의 수준에 대해서는 대체로 만족하고, 경제와 정치상황은 보통(5점)보다 약간 낮게 평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5년 후 전망에 대해서는 세 항목 모두에서 보통 이상으로 좋아질 것이라고 응답했다.

국민으로서 자긍심은 2019년보다 상승했다. “나는 대한민국 국민이라는 것이 자랑스럽다”에 대한 응답은 평균 3.1점(척도 1-4점)으로 지난 2019년(2.9점)에 비해 0.2점 상승했다.

코로나19는 국민들의 생활과 인식에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국민들은 지난 2019년에 비해 덜 행복했고 자신이 하고 있는 일이 덜 가치 있다고 생각했다. 행복감은 0점부터 10점까지 11점 척도로 조사했는데, 10점 만점(매우 행복했다)을 준 비율은 2019년 4.2%에서 2020년 1.5%까지 감소했다. 2020년 전반적인 삶의 만족도는 2019년과 비슷했다.

현재 본인의 경제상황 안정성과 향후 전망, 건강상태 평가 점수는 모두 2019년에 비해 2020년에 소폭 하락하며 악화됐다. 2020년 현재 본인의 경제 안정도는 10점 만점에 평균 4.8점으로, 2019년 평균 5.0점보다 0.2점 하락했다. 향후 본인의 경제 전망은 10점 만점에 평균 5.4점으로, 2019년 평균 5.5점보다 0.1점 하락했다. 본인의 건강상태 평가는 5점 만점에 평균 3.6점으로, 2019년 평균 3.7점보다 0.1점 하락했다.

이 같은 결과는 한국행정연구원과 한국사회과학자료원이 지난 24일 ‘데이터로 본 코로나19 이후의 한국사회와 행정의 변화’를 주제로 진행한 기획세미나 자료에서 밝혀졌다.

이 날 세미나는 지난해 한국행정연구원 사회조사센터에서 수행한 ‘사회통합실태조사’, ‘공직생활실태조사’와 ‘우리나라 정부부문 부패실태에 대한 인식조사’ 결과에 대한 발제, 토론으로 진행됐다. 세미나 중심 자료인 ‘사회통합실태조사’는 한국갤럽이 2020년 9~10월에 걸쳐 전국 만 19세 이상 성인 남녀 8336명을 조사한 결과다.

이 조사는 지난 2013년부터 매년 우리 사회의 통합 수준을 측정한 것으로 주관적 웰빙 및 역능성(권리부여), 사회 참여, 정치 참여, 사회적 소통, 신뢰, 거버넌스, 공정성, 관용성(사회적 포용), 사회보장 등 9개 부분으로 구성돼 있다.

이번 여론조사에서 정부와 국민 간 소통에 대한 인식도 긍정적 방향으로 개선됐다. 국민들은 중앙정부, 지방정부, 지방의회와 국민 간의 소통이 2019년에 비해 2020년에 더 잘 이뤄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특히 지방정부와의 소통이 비교적 크게 상승했는데, 재난 상황에서 지방정부의 역할이 두드러졌기 때문으로 보인다.

2020년 의료기관, 지방자치단체, 중앙정부부처에 대한 신뢰도가 2019년에 비해 상승했다. 특히 의료기관과 지방자치단체의 신뢰도는 각 0.2점씩 상승했다.

코로나19는 특히 청년층과 고령층, 여성, 저소득층과 같은 취약계층에게 더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19~29세와 60대 이상인 응답자는 2020년 경제상황이 2019년보다 안정적이지 않았고, 고령층의 건강상태는 2019년에 비해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30-50대의 경제상황 안정도가 거의 차이가 없었던 것에 비해 19~29세와 60대 이상의 경제상황 안정도는 악화됐다. 60대 이상 집단에서는 현재 건강상태 평균 점수가 2019년에 비해 하락했으나, 다른 연령대에서는 별 차이가 없었다.

가구소득별 코로나19의 영향을 살펴보면 300만원 미만인 집단에서 2020년 행복감과 건강상태 평가 점수가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구소득 300만원 미만 집단의 행복감(척도 0-10점) 평균 점수는 2019년 6.2점이었으나 2020년에 6.0점으로 하락했고, 건강상태(척도 1-5점) 평가 또한 3.4점에서 3.2점으로 낮아졌다.

여성의 행복감과 사회적 지위에 대한 인식은 2019년에 비해 악화된 반면, 남성의 경우 변화가 없었다. 남성의 경우 2019년과 2020년 행복감 변화가 없었던 것에 비해 여성의 경우 행복감 점수가 하락했다. 사회적 지위에 대한 주관적 인식 또한 남성은 변화가 없었지만 여성의 평균 점수는 전년보다 0.1점 감소했다.

한민정 기자 machmj55@naver.com

<저작권자 © 데일리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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