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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 성폭행 폭로자, "명백한 증거 확보, 공개할 수도"

기사승인 2021.02.26  13:0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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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뉴스화면 캡처

[데일리스포츠한국 황혜영 인턴기자] 기성용(FC서울)에게 초등학생 시절 성폭행을 당했다고 폭로한 이들이 반격에 나섰다.

피해자라고 주장하는 이들의 법률대리인인 법무법인 현의 박지훈 변호사는 26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틀 전 밝힌 내용은 모두 사실이라고 거듭 주장했다.

박 변호사는 "충분하고 명백한 증거를 확보하고 있다"면서 "이 증거들은 기성용 선수의 최소한의 인격을 보호하기 위해 기성용 본인 또는 소속 클럽 이외에는 제출하지 않는 것을 원칙으로 하려 한다"고 밝혔다. 다만, "기성용 선수 측의 비도덕 행태가 계속된다면 부득이 공개하지 않을 수 없다"며 증거 공개 가능성도 열어뒀다.

앞서 박 변호사는 24일 보도자료를 내고 축구 선수 출신인 C씨와 D씨가 전남의 한 초등학교에서 축구부 생활을 하던 2000년 1∼6월 선배인 A선수와 B씨로부터 성폭행을 당했다고 폭로했다. 박 변호사에 따르면 가해자 A선수는 최근 수도권 모 명문구단에 입단한 국가대표 출신 스타 플레이어이며, 짧은 기간 프로 선수로 뛴 바 있는 B씨는 현재 광주지역 모 대학에서 외래교수로 일하고 있다. 보도가 나오자 가해자 A선수로 기성용이 지목됐다. 기성용의 매니지먼트사는 곧바로 관련 사실을 부인하고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이런 가운데 피해자라 주장하는 C와 D가 중학교 시절 성폭행과 학폭 가해자라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지난 25일 축구 커뮤니티 ‘에펨코리아’에 '기성용 고발한 에이전트 폭로'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여기서 에이전트는 D를 가리킨다.

작성자는 “어제 오늘 발현된 사건들로 인해 수 십 시간을 간접적으로 또는 직접적으로 고통스럽게 보내고 있는 당사자입니다”라고 전했다. 이어 "제가 중학교 2학년, D가 중학교 3학년이었다"며 "놀이랍시고 저를 기절시키고 낄낄거리면서 웃던 모습이 생생하게 생각난다. 끔찍하다"고 했다.

또 작성자는 댓글로 "사실을 폭로하고 전학을 가야 했고 운동도 못 하고 여기저기 끌려다니며 심문을 받았다"며 "저희 아버지까지 먼 길 오셔서 불려 다녔다. 그때 생각하면 너무 마음이 아프다"고 덧붙였다.

한편, 기성용도 25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긴말 필요하지 않을 것 같다. 보도된 기사 내용은 저와 무관하다. 결코 그러한 일이 없었다. 제 축구 인생을 걸고 말씀드린다"고 반박했다.

황혜영 인턴기자 seven1121@dailysportshankook.com

<저작권자 © 데일리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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