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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전남 드래곤즈 유니폼을 입은 알렉스 / 전남 드래곤즈) |
[데일리스포츠한국 우봉철 인턴기자] 전남 드래곤즈가 외국인 공격수 알렉스를 영입했다.
지난 19일 프로축구 K리그2 전남 드래곤즈는 브라질 태생 공격수 알렉스를 영입했다고 알렸다. 알렉스는 만 18세 나이로 일본 J리그에 진출하는 등 아시아 무대와 인연이 깊다.
브라질과 일본 무대를 오가며 선수 생활을 한 알렉스는 지난 2019년 중국 갑급리그 상하이 선신으로 이적했다. 상하이 선신에서 준수한 활약을 펼쳤으나, 2020년 초 모기업 파산 및 임금 체불 등 재정 문제로 구단이 해체됐다.
현재 자가격리를 마치고 팀에 합류한 알렉스는 "지난 시즌 경기들을 보며 감독님이 팀 플레이를 중요시 한다는 걸 알 수 있었다. 내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고, 많은 공격포인트를 기록해 팀에 도움 되는 선수가 되고 싶다"라고 밝혔다.
187cm 신장의 알렉스는 타겟형 공격수로 볼 관리가 뛰어나 팀 득점력을 높이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양발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으며, 공간을 찾아 들어가는 움직임도 좋은 것으로 알려졌다. 윙포워드 역할을 소화할 수 있는 것도 강점이다.
한편 알렉스는 여러 일본 클럽과 중국 상하이 선신에서 활약하는 등 동아시아 무대를 충분히 경험했기에, 한국 적응에 문제가 없다고 자신했다.
우봉철 인턴기자 wbcmail@dailysports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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