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스포츠한국 최지우 기자] 민족 대명절인 설날, 가족들간 코로나19 전파 감염을 위해 고향 방문을 자제하는 호소문이 동네 어귀에 걸렸다.
강진군 병영면 전라병영성 동문 주면에는 병영면 청년회에서 설치한 ‘불효자는 옵니다’라는 현수막이 걸렸다.
타지에 있는 사랑하는 자식들의 방문자제를 호소하는 슬픈 현수막을 바라보는 동네 어르신들이 안타깝고 착잡한 마음으로 현수막을 바라보고 있다.
강진군은 민족 대명절 설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연장에 따라 직계가족이라도 거주지가 다른 5인 이상 모임이 금지된 방역지침에 동참을 호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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