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 BNK 꺾고 단독 선두...박지수 통산 2000득점

KB, BNK 꺾고 단독 선두...박지수 통산 2000득점

  • 기자명 황혜영 인턴기자
  • 입력 2021.01.28 12:17
  • 수정 2021.01.28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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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수가 27일 BNK센터에서 열린 BNK와 경기에서 슛을 시도하고 있다. 사진=WKBL
박지수가 27일 BNK센터에서 열린 BNK와 경기에서 슛을 시도하고 있다. 사진=WKBL

[데일리스포츠한국 황혜영 인턴기자] 청주 KB가 박지수의 활약을 앞세워 단독 선두를 지켰다.

KB는 27일 부산 BNK센터에서 열린 KB국민은행 Liiv M 2020-2021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부산 BNK와 원정 경기에서 73-62로 제압했다.

이날 경기 전까지 1988점을 넣은 박지수는 이날 15점을 더해 리그 통산 48번째로 2000 득점을 돌파했다. 또 최근 26경기 연속 더블더블 행진도 계속했다.

KB는 1쿼터에 13-17로 뒤졌으나 2쿼터에 BNK 24점을 몰아치며 전세를 역전 시켰다. 3쿼터에도 10점 차를 더 벌린 KB는 3쿼터가 끝났을 때 58-40, 18점 차로 넉넉하게 앞섰다. 경기 한때 23점 차 리드를 잡는 등 일방적인 경기를 펼치며 승리를 잡었다. KB는 김민정(19점), 박지수(15점, 14리바운드), 강아정(12점, 8어시스트, 7리바운드) 등의 활약을 앞세워 11점 차 승리를 따냈다.

경기 종료 1분 58초 전에 김시온의 3점포로 60-68까지 따라붙었으나 곧바로 KB 김민정에게 다시 3점슛을 허용하며 진압당했다.

18승 5패가 된 KB는 2위 아산 우리은행(17승 6패)과 승차를 1경기로 벌리며 단독 1위를 지켰다.

반면 BNK는 부천 하나원큐와 함께 공동 최하위로 내려갔다. BNK는 남은 7경기에서 1패를 더하거나 4위 용인 삼성생명이 1승을 더하면 4위까지 나가는 플레이오프 탈락이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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