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완' 알렉스 우드, 다저스 떠나 샌프란시스코 합류

'좌완' 알렉스 우드, 다저스 떠나 샌프란시스코 합류

  • 기자명 차혜미 인턴기자
  • 입력 2021.01.15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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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렉스 우드. 사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구단 SNS
알렉스 우드. 사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구단 SNS

[데일리스포츠한국 차혜미 인턴기자] 좌완 투수 알렉스 우드가 메이저리그 LA다저스를 떠나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 합류했다. 

MLB닷컴은 15일(한국시간) 샌프란시스코가 우드와 1년 계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보장금액 300만 달러(약 33억원)에 성적에 따라 300만 달러를 추가로 받을 수 있다. 1년 최대 600만 달러 계약이다. 

이로써 조니 쿠에토, 케빈 가우스먼, 앤서니 데스클라파니, 로건 웹 등 기존 선발진 4명이 모두 우완이었던 샌프란시스코는 좌완 우드를 영입해 좌우 밸런스를 맞췄다. 

2013년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에서 빅리그에 데뷔한 우드는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신시내티 레즈를 거쳐 지난해 다저스로 돌아왔다.

2017년 올스타에 선정된 우드는 지난해 다저스에서 정규시즌 12⅔이닝을 소화하며 평균자책점 6.39를 기록했다. 같은 해 월드시리즈 6차전에서는 탬파베이 레이스 타선을 2이닝 퍼펙트로 틀어막고 다저스가 32년 만에 우승 반지를 되찾는데 힘을 보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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