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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현대, '구단 레전드' 이호와 한 번 더

기사승인 2021.01.14  16:5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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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울산현대로 돌아온 이호 / 울산현대)

[데일리스포츠한국 우봉철 인턴기자] 울산 현대가 이호를 영입했다. 이로써 이호는 7년 만에 다시 울산 유니폼을 입게 됐다.

프로축구 K리그1 울산 현대는 14일 베테랑 미드필더 이호(37) 영입 소식을 전했다. 이호는 울산의 K리그1 우승(2005)과 리그컵 우승(2011),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우승(2012)을 이끈 바 있다.

지난 2003년 19세 나이로 울산에서 데뷔한 이호는 2006년 제니트 상트페테르부르크(러시아)로 이적하며 팀을 떠났다. 이후 성남, 알 아인(UAE), 오미야 아르디자(일본)를 거쳐 2011년 울산으로 돌아왔다. 2015~2016년은 전북 현대, 2017~2019년은 태국 무앙통 유나이티드에서 활약했다. 즉, 이번 복귀는 5년만 K리그 복귀이자 7년만 울산 복귀인 셈이다.

친정팀으로 돌아온 이호는 "팀이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경기장 안팎에서 선수단과 코치진 사이 가교 역할을 다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남다른 책임감으로 2021시즌에 임하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울산 역시 리그와 컵대회 우승뿐 아니라 국가대표 경험을 겸비한 이호가 앞으로 긴 시즌과 큰 대회를 앞둔 팀에 큰 도움이 되길 기대 중이다.

이호는 울산 유니폼을 입고 리그 통산 161경기에 나서 5골을 기록 중이다. 국가대표로는 2006 독일 월드컵, 2007 인도네시아·말레이시아·태국·베트남 아시안컵 등에 나서며 총 26경기를 뛰었다.

한편, 이적 절차를 모두 마친 이호는 이날 곧장 선수단에 합류해 통영에서 진행 중인 동계 전지훈련을 소화할 예정이다.

우봉철 인턴기자 wbcmail@dailysportshankook.com

<저작권자 © 데일리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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