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풀리네"…권창훈, 코로나19 이어 종아리 부상 '악재'

"안 풀리네"…권창훈, 코로나19 이어 종아리 부상 '악재'

  • 기자명 우봉철 인턴기자
  • 입력 2021.01.14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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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훈련 중인 권창훈 / 권창훈 SNS)
(사진=훈련 중인 권창훈 / 권창훈 SNS)

[데일리스포츠한국 우봉철 인턴기자] 권창훈이 연이은 악재로 속 썩고 있다. 코로나19에 이어 종아리를 다쳤다.

최근 독일 축구 전문매체 '키커' 보도에 따르면 권창훈(27, 프라이부르크)이 종아리뼈 부상으로 6주가량 전력에서 이탈하게 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크리스티안 슈트라이히 프라이부르크 감독 역시 지난 9일 쾰른과의 경기를 앞두고 "권창훈이 훈련 중 부상당했다"라고 언급한 바 있다.

권창훈으로서는 하늘이 원망스러울 뿐이다. 지난해 11월 국가대표팀 합류를 위해 오스트리아로 향했던 권창훈은 코로나19 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결국 멕시코, 카타르와의 평가전에 나서지 못한 채 독일로 돌아갔다.

소속팀 복귀 후 권창훈은 격리 생활을 거쳤고 지난달 24일 슈투트카르트와의 컵 경기에 교체로 나서 한 달여 만의 복귀를 신고했다. 지난 2일에는 리그 14라운드 호펜하임전에 선발 출전해 폼을 끌어올렸다. 

권창훈으로서는 팀이 리그 5연승을 달리고 있고 최근 좋은 몸 상태를 유지해왔기에 이번 부상이 더욱 뼈아플 수밖에 없다. 

한편 권창훈을 잃은 프라이부르크는 오는 17일 바이에른 뮌헨전을 앞두고 있다. 뮌헨은 승점 33점으로 리그 1위, 프라이부르크는 23점으로 8위에 자리 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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