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프로축구연맹, 2020 K리그 아카데미 진로 탐색과정 개최

한국프로축구연맹, 2020 K리그 아카데미 진로 탐색과정 개최

  • 기자명 최정서 기자
  • 입력 2020.12.01 2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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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데일리스포츠한국 최정서 기자] 한국프로축구연맹(이하 ‘연맹’)이 1일 스위스그랜드호텔에서 '2020 K리그 아카데미 진로 탐색과정'을 개최했다. 

이번 과정은 K리그 선수들이 은퇴 후 진로 설계에 참고할 수 있도록 스포츠산업 내 진로와 취업에 대한 동향과 방향을 제시하여 제2의 인생을 대비할 수 있도록 돕는 취지이다. 은퇴선수 미래 설계에 관한 특강과 은퇴 후 다양한 직군의 스포츠산업에 종사하고 있는 선배들의 경험 공유 등으로 구성됐다. 교육 대상은 사전 수강 신청을 통해 등록한 K리그 전, 현직 선수들이다. 

강의 순서는 플랜비스포츠 윤소라 이사의 ‘은퇴선수의 미래 설계하기’, K리그 선수 출신으로 유튜브 채널 고알레를 운영하고 있는 이호 대표, K리그 선수 출신이자 스포츠심리학 박사인 멘탈퍼포먼스의 이상우 대표, 2002년 월드컵 대표, K리그 선수 출신이자 현재 JTBC G&S 해설위원인 현영민 해설위원, K리그 선수 출신이자 스포츠 관련 앱, 컨텐츠 관련 스타트업 QMIT의 이상기 대표, 부천FC U-15 마현욱 감독 등의 스포츠산업 직군 소개, 장익영 한국체대 교수의 '해외선수들의 은퇴 후 삶' 특강으로 진행됐다.

교육에 참가한 선수들은 진지한 자세로 강의를 경청하고 질문하는 등 열띤 호응을 보였다.

2019년 신설된 '진로 탐색과정'은 현재 13개 과정으로 운영되고 있는 'K리그 아카데미'의 과정 중 하나다. 이는 대다수의 축구 선수들이 일반인보다 이른 나이에 은퇴하게 되는 것을 고려해, 다양한 분야에서 새로운 꿈을 찾을 수 있도록 스포츠 관련 산업, 직업군 등 소개를 주 내용으로 한다. 

이밖에도 연맹은 K리그 전 구성원을 대상으로 마케팅, PR, HR 등 다양한 직급별, 분야별 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언택트 시대에 맞춰 온라인 교육을 도입하는 등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번 교육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강의실은 좌석 간 최소 1m 이격, 손 소독제 비치, 입장 전 체온 측정 및 마스크 의무 착용 등 방역 지침을 준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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