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스포츠한국 최정서 기자] KT가 승부수를 던졌다. 부상 중인 이그부누 대신 브라운을 영입했다.
부산 KT는 29일 존 이그부누 대신 브랜든 브라운을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이그부누는 올 시즌 4경기에 출전해 평균 10.0득점 5.8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지난 16일 전주 KCC전에서 무릎 부상을 당한 이후 재활에 매진하고 있다.
브라운은 이미 한국에 들어와 2주 간 자가 격리를 하고 있다. 자가 격리가 11월 5일에 끝나기 때문에 이그부누는 11월 8일 서울 SK전까지 뛸 예정이다.
최근 이그부누는 재활 경과가 좋은 상황 빠르면 31일 울산 현대모비스전부터 경기에 나설 수 있을 전망이다.
브라운은 최근 4시즌 연속 KBL 무대를 밟게 됐다. 지난 시즌에는 안양 KGC인삼공사에서 평균 18.4득점 8.9리바운드를 기록 했다.
최근에는 카타르 리그 컵대회에서 소속팀을 우승시키고 MVP를 수상하며 변함없는 실력을 자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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