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비탐정' '곱창 여신' 임세주, 좀비 최진혁에게 '폴인럽♥'

'좀비탐정' '곱창 여신' 임세주, 좀비 최진혁에게 '폴인럽♥'

  • 기자명 이은미 기자
  • 입력 2020.10.20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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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스포츠한국 이은미 기자] 배우 임세주, 이쯤 되면 매력의 여왕이다. '좀비탐정' 임세주가 개성 강한 활약으로 극을 꽉 채웠다.

지난 19일 방송된 KBS 2TV 월화 예능 드라마 '좀비탐정' 9회에서는 김무영(최진혁 분)에게 반한 김보라(임세주 분)의 직진 로맨스가 펼쳐진 가운데, 김보라로 분한 임세주가 짧은 순간 강렬한 임팩트를 남기며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다.

김보라는 천연덕스럽게 짝사랑을 시작했다. 강림시를 떠나기로 한 김무영의 탐정 사무소에 곱창을 가지고 찾아간 김보라. 순수한 마음과 달리 좀비인 김무영은 김보라를 보고 식욕을 돋우며 살고 싶으면 가라고 거절했으나, 그는 흔들리지 않고 "목숨을 걸지 않은 사랑은, 사랑이 아니라고 생각하거든요"라는 말발로 혼을 쏙 빼놓으며 보는 이들을 무장해제 시켰다.

하지만, 이미 결심을 굳힌 김무영은 단호하게 문을 닫아버렸고 그런 그를 보면서도 김보라는 "부끄러워하는 것 좀 봐. 완전 내 스타일"이라고 말하며 끈질긴 면모를 드러냈다. 앞서 짐승남에 대한 각별한 사랑을 드러냈던 터. 앞으로 김보라의 러브 스토리를 더욱 기대케 했다. 그런가 하면, 김무영에게 빠진 김보라를 지켜보는 왕웨이(이중옥 분)의 매서운 질투에는 영문을 몰라 극적인 재미를 더하기도 했다.

이날 임세주는 그간 당차면서도 엉뚱한 이미지에서 사랑에 단단히 빠져 한껏 러블리해진 김보라의 변화를 과감하게 담아내며 캐릭터를 입체적으로 구현했다. 특히 특유의 밝고 활기찬 에너지를 살려 김보라가 가진 명랑함과 능청스러움을 적절한 밸런스로 표현, 이야기를 흥미진진하게 이끌었다.

이렇듯 찰떡같은 소화력을 선보이며 자신만의 매력에 단숨에 빠져들게 만든 임세주. 매회 독보적인 존재감을 보여주며 극의 유쾌함을 책임지고 있는 임세주의 열연은 매주 월, 화요일 밤 9시 30분 KBS 2TV '좀비탐정'에서 만나볼 수 있다.

<사진 제공 : KBS2 '좀비탐정' 방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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