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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이달말부터 가을배추 구입 원활”

기사승인 2020.10.18  17:3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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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하량 확대… 11월·12월엔 ‘고랭지 배추’ 절반 이하 가격 전망

[데일리스포츠한국 한민정 기자]

농식품부는 주요 유통매장 배추김치 수급 동향을 발표했다.

농식품부 자료에 따르면 하나로마트는 전년 대비 물량 공급률이 90% 이상 수준으로 현재까지 심각한 물량 부족 현상은 없는 상태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추석 이후 약 3~4개 마트에서 물량 공급 부족 민원이 제기됐는데 이는 마트 자체 전단행사 진행과 정상 대비 과다발주 등에 따른 물량 부족으로 확인됐다”면서 “현재 공급처와 협의해 각 마트별 별도 물량 대응이 완료된 상태”라고 설명했다.

주요 대형 유통매장의 경우 일부 주거 밀집지역 마트에서 제품품절 현상이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으나, 대부분 매장에서 배추김치 판매에 차질 없을 정도의 물량을 공급받고 있다는게 농식품부의 설명이다.

업계는 가을배추 출하량 확대로 인해 10월말 경부터 배추 구입, 김치 생산이 원활해질 것으로 예상했으며 배추공급 정상화에 따라 김치 공급 부족이 점차 해소될 것으로 전망했다.

김치협회 회원사가 지난 10일 전국단위로 조사한 관련 동향 자료에 따르면, A마트 본사는 배추가격이 상승한 상태에서 물량 확보를 위해 최대치 물량 발주를 요청했고 가공식품은 가격을 함부로 올릴 수 없었고, 연초 가격을 이미 올린 바가 있어 판매 중인 김치는 가격을 지속 유지하고 있다.

A마트 서울의 한 지점은 여름장마 때 한창 김치 물량이 부족했으나 지금은 해소된 상태로 없어서 못 팔 정도는 아니다. 세종점의 경우 추석 이후에 납품이 잘 안 되어 물량부족 현상이 있었으나 지금은 해소된 상태로 판매 상황에 문제가 없다는 것이다.

B마트 본사의 경우는 협력사에서 배추가격 상승으로 생산량이 감소한 상황이나 매일 각사 현황에 맞춘 물량 발주 및 각 사와의 긴밀한 협의로 물량 확보에 큰 애로가 없다. 가격은 연초 물가인상을 반영하여 매년 소폭 조정하는데 이번에는 관련한 가격 조정이 없는 상황이다.

B마트 전주점은 김치 납품에 어려움이 없고 매출도 변동이 없는 상태고 대구점은 납품이 매일 되기 때문에 매대에서 품절이 되진 않은 상태이고 광주점은 평소 재고의 30~40% 정도 수준으로 판매에 큰 문제가 없는 상태다.

C마트 본사의 경우 수요 대비 공급 부족으로 발주량이 증가했으나 미납율도 증가한 상황이고

서울의 한 지점은 실제 매대 1/3 정도가 비어있는 상태다. 춘천점은 명절 3~4일 전부터 명절 후 1주일동안 김치 수급이 곤란했었으나 현재는 일부 물량을 제외하고 납품이 이루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10월 중순부터 출하돼 11월과 12월 김장철에 성출하되는 가을배추는 생육에 적합한 가을에 전국적으로 재배되고 생산량이 고랭지배추의 3배 이상으로 대폭 증가추세를 보였다. 가을배추의 최근 5년 평년 생산량은 129만5000톤, 고랭지배추는 39만4000톤으로 가을배추의 30% 수준이다.

올해 가을배추 재배면적은 평년보다 2% 증가했고, 생육 초기 태풍 등으로 작황이 다소 부진했으나, 최근 기상 호조로 생육 중기 작황이 빠르게 회복중인 것으로 조사됐다.

앞으로 배추 수급은 10월 중순 이후 가을배추 출하량이 증가하면서 가격이 하락하고, 가을배추 성출하기인 11월과 12월에는 고랭지 배추의 절반 이하 가격이 형성될 전망이다.

평년 도매가격을 보면 8월 포기당 4001원, 9월 4282원, 10월 2235원, 11월 1995원, 12월 1977원이다. 평년 소비자가격은 8월 포기당 4784원, 9월 5894원, 10월 4108원, 11월 3023원, 12월 3209원이다.

한민정 기자 machmj55@naver.com

<저작권자 © 데일리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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