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가레스 베일·세르히오 레길론 동시 영입

토트넘, 가레스 베일·세르히오 레길론 동시 영입

  • 기자명 최정서 기자
  • 입력 2020.09.20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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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토트넘 SNS)
(사진=토트넘 SNS)

[데일리스포츠한국 최정서 기자] 토트넘이 베일과 레길론의 동시 영입했다. 공식 발표를 통해 입단 절차를 마무리 지었다.

토트넘 핫스퍼는 20일(한국시간) 가레스 베일과 세르히오 레길론이 팀에 합류한다고 발표했다. 

베일은 7년 만에 친정팀 토트넘으로 돌아왔다. 지난 2013년 토트넘을 떠나 레알 마드리도 향했던 베일은 1년 임대 조건으로 토트넘 유니폼을 입게 됐다. 

최근 레알 마드리드 지네딘 지단 감독과 마찰로 인해 구상에서 제외됐고 새 소속팀을 찾았다. 토트넘은 베일에게 러브콜을 보내며 영입 의사를 밝혔다. 베일은 메디컬 테스트 중 무릎에 이상 소견을 받기도 했으나 별다른 문제는 없었다. 베일은 2020-2021시즌 등번호 9번을 받았다. 

이로써 토트넘은 손흥민과 해리 케인, 베일로 이어지는 공격진을 구축하게 됐다. 토트넘 팬들이 많은 기대를 가지고 있다. 베일은 "토트넘으로 돌아와 너무 기쁘다. 토트넘은 놀라운 팬들이 있는 최고의 팀이다. 항상 토트넘에 돌아오고 싶은 마음이 있었고 기회를 얻게 돼 기쁘다"고 전했다.

토트넘은 베일과 동시에 레길론까지 영입했다. 측면 수비수로서 토트넘의 수비 불안을 해결해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레길론의 계약 기간은 2025년까지, 등번호 3번을 받았다. 레길론은 "새로운 팀에서 뛸 수 있어 굉장히 흥분된다. 긍정적인 마음으로 빨리 팀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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