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예인' 김소리, 엄마에 가시 돋친 말에 '상처'

'반예인' 김소리, 엄마에 가시 돋친 말에 '상처'

  • 기자명 김지혜 기자
  • 입력 2020.08.14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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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웹드라마 '반예인'
사진=웹드라마 '반예인'

[데일리스포츠한국 김지혜 기자] 웹드라마 '반예인'에서 김소리가 연예인을 포기하고 우진과 결혼할 것을 바라는 엄마 때문에 상처받았다. 

지난 13일 오후 유튜브와 네이버TV '반예인'(연출 문희진) 채널에서 웹드라마 '반예인' 12화가 공개됐다. '반예인' 12화에선 이소리(김소리 분)와 유우진(우진 분)이 소리의 엄마와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소리의 엄마는 우진에게 큰 호감을 보였다. 우진이 술 담배도 거의 하지 않는다고 하자 "사윗감 잘 데려왔다"라고 좋아했다. 소리 엄마는 "다 큰 아들 생기면 나는 좋다"라며 소리와 우진의 결혼을 넌지시 바라는 눈치였다.

소리는 "요새 내 나이에 누가 결혼하느냐"라며 반발했다. 그러자 소리 엄마는 "이러다 결혼 적령기 다 놓친다. 좋은 사람 있으면 바로 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두 사람 사이에서 우진은 "소리가 연예인으로 하고 싶은 게 더 있는 것 같다"라고 말하며 중재를 시도했다.

하지만 소리와 소리 엄마의 말다툼은 끝나지 않았다. 소리가 "지금 하는 일들 다 때려치우고 결혼하면 좋겠냐"라고 역정을 냈고, 소리 엄마는 "돈 못 버는 연예인 한다고 고생하는 것보다 훨씬 낫겠다. 난 처음부터 너 연예인 한다고 한 거 찬성한 적 없다"라고 화냈다. 

소리 엄마는 "과분한 남자가 있는데 도대체 왜 그러냐"라며 "네 친구 다 좋은 직장 다니고, 결혼하고 잘 살지 않느냐. 너 좋은 시절 다 보내는 것 보면 하나도 좋지 않다"라고 밝혔다. 소리는 "내 인생 내가 알아서 살겠다"라고 선을 그었고, 소리 엄마는 "네가 소소하게 행복한 가정 이루고 사는 걸 보고 싶다. 지금까지 너 하고 싶은 대로 살았으니 이번엔 엄마 말 듣자"라고 말했다.

소리는 자리를 박차고 일어났다. 이어진 에필로그에선 심각한 표정의 우진, 소리 매니저, 부니, 강석의 얼굴이 연이어 보였고, 마지막에는 서럽게 울고 있는 소리가 누군가의 전화를 받는 모습이 그려져 소리와 우진의 연애에 문제가 생긴 것은 아닌지 시청자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한편, '반예인'은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오후 7시 30분 유튜브, 네이버TV '반예인' 채널에서 공개되며, 14화를 끝으로 종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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