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홈 등판' 류현진, 마이애미전 6이닝 1실점 호투...첫 QS 달성

'첫 홈 등판' 류현진, 마이애미전 6이닝 1실점 호투...첫 QS 달성

  • 기자명 최정서 기자
  • 입력 2020.08.12 09:17
  • 수정 2020.08.12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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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USA투데이/연합뉴스)
(사진=USA투데이/연합뉴스)

[데일리스포츠한국 최정서 기자] 류현진이 홈 개막전에서 호투를 펼쳤다. 

류현진은 1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버펄로 샬렌필드에서 열린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2020시즌 메이저리그(MLB) 정규시즌 경기에 선발 등판에 6이닝 2피안타(1피홈런) 7탈삼진 1실점을 올렸다. 

토론토의 임시 홈 구장인 샬렛 필드에서 열린 첫 경기. 류현진은 홈 개막전 선발투수로 마운드에 올랐다. 

출발은 좋았다 1회 선두타자 조나단 비야를 7구 승부 끝에 헛스윙 삼진을 이끌어 냈다. 이어 존 버티를 3루 땅볼로 처리했다. 헤수스 아귈라를 볼넷으로 내보냈지만 4번타자 코리 디커슨을 땅볼 처리하며 실점하지 않았다. 

2회 첫 실점을 했다. 선두타자 브라이언 앤더슨에게 선제 솔로포를 허용한 것. 류현진의 시즌 3번째 피홈런이다. 첫 실점을 하긴 했지만 이어진 승부에서 프란시스코 서벨리와 루이스 브린슨은 각각 뜬공과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로건 포사이드까지 삼진 처리하며 안정을 되찾았다. 

3회에는 위기 관리 능력이 돋보였다. 1사 후 비야에게 내야안타를 허용했다. 1사 1루 상황에서 버티에게 유격수 땅볼을 유도했지만 보 비솃의 실책이 범하면서 타자와 주자가 모두 살았다. 1사 1,2루의 위기. 류현진은 아귈라를 병사탈 처리하며 스스로 위기에서 탈출했다. 

첫 삼자범퇴 이닝은 4회에 나왔다. 선두타자 디커슨과 10구까지 가는 승부를 펼쳤고 좌익수 뜬공으로 처리하며 첫 아웃 카운트를 잡았다. 이어 앤더슨을 유격수 땅볼, 서벨리를 2루수 뜬공으로 처리하며 첫 삼자범퇴 이닝을 만들었다. 

순항을 이어가던 류현진은 5회 선두타자 브린슨을 볼넷으로 내보냈다. 하지만 서벨리와 몬테 해리슨을 연속 삼진 처리했다. 브린슨에게 도루를 허용해 2사 2루 위기를 맞았으나 비야를 땅볼 처리하며 이닝을 마쳤다. 

6회 선두타자 버티를 삼진 처리한 류현진. 아귈라와 디커슨을 연속 3루 땅볼 처리하며 두 번째 삼자범퇴 이닝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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