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안타에 도루까지...최지만은 좌우 타석 출루

추신수 안타에 도루까지...최지만은 좌우 타석 출루

  • 기자명 이상민 기자
  • 입력 2020.08.11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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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사진=연합뉴스)
추신수. (사진=연합뉴스)

[데일리스포츠한국 이상민 기자] 추신수(38, 텍사스 레인저스)와 최지만(29, 탬파베이 레이스)이 나란히 선발 출전해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추신수는 11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 글로브 라이프 필드에서 열린 시애틀 매리너스와 2020 메이저리그 홈경기에 1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1볼넷 1득점 1도루를 기록했다.

추신수는 1회 볼넷을 얻어 출루했다. 이어 도루로 2루를 밟았고 칼훈의 적시타 때 홈을 밟아 선취 득점을 기록했다. 3회 땅볼로 아웃된 추신수는 팀이 2-4로 뒤진 5회 안타를 때려냈다. 6회에는 유격수 땅볼로 아웃됐고 9회 마지막 타석에선 뜬공으로 물러났다.

하지만 텍사스는 타선이 침묵하며 시애틀에 2-10으로 졌다.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0.194에서 0.200으로 소폭 상승했다.

최지만. (사진=연합뉴스)
최지만. (사진=연합뉴스)

같은 날 최지만은 스위치 히터로 나서 좌우 모두에서 출루에 성공했다. 그는 보스턴 레드삭스와 경기에서 4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팀의 8-7 승리를 이끌었다. 

1회 첫 타석에서 좌타자로 나선 최지만은 볼넷을 골라 걸어 나갔다. 3회에도 볼넷을 얻어 출루했다. 5회에는 헛스윙 삼진으로 아웃됐다. 안타는 우타석에서 나왔다.

4-4로 맞선 6회 2사 1,2루에서 바뀐 좌완 투수 제프리 스프링스를 상대로 우타자로 나섰다. 그리고 볼 카운트 2볼 1스트라이크에서 바깥쪽 체인지업을 살짝 밀어쳐 우익 선상으로 떨어지는 역전 적시타를 터뜨렸다. 8회 다시 좌타자로 나섰지만 낮은 공에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이날 성적은 3타수 1안타 1타점 볼넷 2개. 최근 4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하며 좋은 기세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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