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2020 레드 닷 어워드 7관왕

현대자동차, 2020 레드 닷 어워드 7관왕

  • 기자명 이상민 기자
  • 입력 2020.08.04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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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현대자동차)
(사진=현대자동차)

[데일리스포츠한국 이상민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레드 닷 어워드’에서 7개의 상을 받았다.

현대자동차와 제네시스 브랜드(이하 제네시스)는 독일 노르트하인 베스트팔렌 디자인센터(Design Zentrum Nordrhein Westfalen)가 주관하는 ‘2020 레드 닷 어워드(2020 Red Dot Award)’의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분야에서 최우수상(Best of the Best) 1개와 본상(Winner) 6개를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1955년 시작된 레드 닷 어워드는 iF, IDEA 디자인상과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으며 매년 제품 디자인,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디자인 콘셉트 3개 분야를 대상으로 공모전을 진행, 각 부문 수상작을 발표하고 있다.

현대자동차는 ▲두 번째 걸음마(Advertising / Integrated Campaign 부문 최우수상, Film & Animation / Online film 부문 본상) ▲하이차저(Interface & User Experience Design 부문 본상) ▲Hyundai X BTS 굿즈(Advertising / Image Campaign 부문 본상) ▲미래 모빌리티 솔루션 전시관(Fair Stands·Stands & Booths 부문 본상) ▲피파 월드 풋볼 뮤지엄(FIFA World Football Museum, Spatial Communication / Event Design 부문 본상) 등이 총 6개 부문에서 수상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특히 2개 부문에서 최우수상과 본상을 동시에 받은 두 번째 걸음마(Second First steps)는 현대자동차의 차세대 브랜드 비전 ‘인류를 위한 진보(Progress for Humanity)’를 담은 브랜드 캠페인 영상이다. 이 영상은 8월 4일 기준 조회수 약 4200만 회를 기록하고 있다.

 현대자동차는 지난 5월부터 약 한 달간 본사 1층 로비에 현대자동차의 미래 모빌리티 비전이 담긴 ‘스마트 모빌리티 솔루션 전시관’을 설치했다. 전시 공간은 폐현수막을 재활용한 친환경 마감재를 사용했고 천장에 거울을 설치해 몰입감을 높였다. 전시관은 올해 1월 미국 CES에서 처음 공개된 UAM과 PBV, Hub를 유기적으로 연결해 현대자동차가 실현할 미래 이동성의 개념을 알기 쉽게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인류의 삶을 보다 가치 있게 만들고 고객에게 끊김 없는(seamless) 이동의 자유로움과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의지를 임직원들과 공유한 바 있다.

제네시스는 G80와 GV80에 적용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의 카퍼(Copper) 디자인으로 인터페이스 디자인(Interface design)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 제네시스의 이번 수상은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를 포함한 현대자동차그룹이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으로 받은 첫 디자인 상이라 그 의미가 각별하다.

현대자동차그룹 관계자는 “브랜드ㆍ커뮤니케이션 분야의 수상은 현대자동차그룹의 지속가능하고 혁신적인 브랜드 방향성이 고객과 전문가에게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며 “앞으로도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소통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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