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fault_top_notch
default_news_top
default_news_ad1
default_nd_ad1

롯데 사태에 경각심 가진 K리그, 유관중 전환 앞두고 막바지 준비

기사승인 2020.07.30  13:04:21

공유
default_news_ad2
(사진=연합뉴스)

[데일리스포츠한국 최정서 기자] 프로야구 롯데 팬들의 사태는 K리그의 경각심을 깨웠다. 연맹 차원의 거리두기 강화에 K리그 팀들도 적극 동참하고 나섰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 24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의 프로스포츠 관중 입장 재개 발표에 따라 26일 프로야구 경기부터 관중석의 10% 규모로 관중 입장을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팬들과 구단들 모두 기다렸던 유관중 경기였다. 팬들은 프로스포츠에 대한 갈증 해소, 구단들은 팬들의 응원과 함께 경제적 손실을 어느 정도 만회할 수 있게 됐다. 

지난 26일 KBO리그 경기를 시작으로 관중들이 입장했고 K리그도 8월 1일부터 유관중 경기를 준비하고 있었다.

이런 상황에서 경각심을 일깨우는 일이 발생했다. 지난 28일 부산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 NC 다이노스의 경기에서 1000여 명의 야구팬이 1루 쪽에 모여 거리두기 기준을 무시한 채 함께 응원하는 모습이 TV 중계를 통해 고스란히 전달됐다. 

당시, 롯데는 1루 홈 응원석에만 사람들을 입장시키면서 관중들이 제한된 공간에 몰려 앉게 됐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무색했던 자리배치였다. 이로 인해 비판의 목소리가 높았다. 

사태의 심각성을 파악한 롯데도 29일 경기부터 좌석 오픈 구역을 지정석 전 구역으로 확대했고 좌석 간격도 전후좌우 1칸에서 3칸씩 늘리기로 했다.

방역 당국은 롯데의 사회적 거리두기 위반 사항에 대해 엄중히 경고했다. 부산시도 구단 측에 사회적 거리 두기 지침을 준수할 것을 강력하게 요청하는 한편, 경기장에서 코로나19 방역수칙이 준수되지 않으면 관련 법률에 따라 제재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롯데의 사례는 K리그 팀들에게도 좋은 본보기가 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롯데의 사례를 참고해 29일 오후 곧바로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 방침을 발표했다. 좌석 간 거리두기의 최소기준을 기존 '전후좌우 1좌석씩 이격'에서 '전후좌우 2좌석 또는 1미터 이상 이격'으로 강화하기로 하고, 이러한 방침을 각 구단에 전달한 것. 

연맹은 위와 같이 강화된 거리두기 기준을 충족하기 위해 필요한 경우에는 홈 구단의 판단에 따라 기존의 원정응원구역에 지정좌석을 배치하는 것도 허용하기로 했다. 단, 이는 원정팬들의 입장 및 단체응원을 허용하는 취지가 아니며, 원정팀의 유니폼을 착용하거나 원정팀을 상징하는 응원도구를 지참할 경우 홈 구단의 정책에 따라 입장이 제지될 수 있다고 발표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8월 1일부터 유관중 경기를 치를 수 있게 된 K리그 팀들도 긴장감 속에 준비하고 있다. 팬들과 함께 홈경기를 할 수 있다는 기쁨도 잠시, 만일의 사태를 대비하기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

한 구단 관계자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철저히 지키도록 하기 위해 경기장 전 좌석을 개방할 예정이다. 팬들과 함께 경기를 할 수 있다는 것은 기쁘지만, 만일의 사태에도 철저히 준비하고 있다. 1주일 간의 짧은 시간이지만 코로나19를 이겨내고 팬들과 함께 호흡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K리그 관람을 하는 팬들은 경기장에 들어갈 때부터 최소 1m 간격을 유지해 줄을 서고,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또한, 체온 측정 시 37.5도 이상일 경우 출입이 제한되며, 전자출입명부(QR코드)를 사용하여 출입자 정보를 제공해야 한다. 관람 시 소리 지르기, 응원가, 어깨동무, 메가폰이나 부부젤라 사용 등 비말 전파 위험이 있는 응원 행위는 금지되며 물과 음료 외에 음식물은 섭취할 수 없다.

최정서 기자 adien10@dailysportshankook.com

<저작권자 © 데일리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최정서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default_news_ad5
default_side_ad1
default_nd_ad2

최신기사

default_side_ad2
ad37
ad43

포토

1 2 3
set_P1
default_side_ad3

섹션별 인기기사 및 최근기사

default_side_ad4
default_nd_ad6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default_news_bottom
default_nd_ad4
default_bottom
#top
default_bottom_notch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