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소리, '사랑도둑'으로 '반도' 팬도 홀렸다

강소리, '사랑도둑'으로 '반도' 팬도 홀렸다

  • 기자명 김지혜 기자
  • 입력 2020.07.16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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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윈원엔터테인먼트 제공
사진=윈원엔터테인먼트 제공

[데일리스포츠한국 김지혜 기자] '트로트비너스' 강소리의 '사랑도둑'이 새로운 사랑을 받고 있다. 바로 영화 '반도'를 통해서다.

16일 윈원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강소리의 데뷔곡 '사랑도둑'이 영화 '반도'의 주요장면에 삽입되며 가요계에서 재조명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 15일 개봉한 영화 '반도'는 천만관객을 돌파하며 영화계의 새로운 획을 그었던 연상호 감독의 '부산행' 후속작이다. 제69회 칸국제영화제 미드나잇 스크리닝에 초청됨은 물론 개봉과 동시에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강소리의 데뷔곡 '사랑도둑'이 '반도'에 삽입되면서 덩달아 주목을 받고 있는 것.

이처럼 비상한 관심 속에 강소리는 특별한 선물을 마련했다는 귀띔. 강소리 측은 "이번 큰 사건을 계기로 '사랑도둑'이 더 많은 분께 기억되고 즐거움을 드릴 수 있는 노래로 불리길 바라며, 새롭게 편곡을 한 '사랑도둑(EDM ver.)'을 준비하고 있다"고 알렸다.

트로트 열풍이 불고 있는 가운데 코로나19의 여파로 침체기를 겪었던 영화계에 새로운 천만관객을 기대하는 '반도'와 함께, 강소리의 '사랑도둑'이 재조명되며 '역주행'에 성공할 수 있을지 기대가 모이는 대목이다.

2012년 '사랑도둑'으로 화려하게 데뷔한 뒤 강소리는 2집 '하와이부르스', 3집 '단둘이야', 그리고 현재 활동곡 4집 '미워도 사랑해'로 꾸준한 사랑을 받으며 두터운 팬덤을 이루고 있다.

한편 EDM 버전으로 새롭게 재탄생하는 강소리의 '사랑도둑'은 오는 7월21일 발매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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