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금한 이야기 Y' 같은 아파트에서 살해당한 두 자매, 범인은 왜 1213호로 올라갔나

'궁금한 이야기 Y' 같은 아파트에서 살해당한 두 자매, 범인은 왜 1213호로 올라갔나

  • 기자명 이은미 기자
  • 입력 2020.07.10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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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궁금한 이야기 Y' 제공
사진=SBS '궁금한 이야기 Y' 제공

[데일리스포츠한국 이은미 기자] 같은 아파트에서 두 자매가 살해됐다.

10일(금일) 밤 방송되는 SBS '궁금한 이야기 Y'에서는 자매의 의문의 살해에 대해 추적한다.

-같은 아파트에서 살해당한 두 자매

1일 당진의 한 아파트에서 두 자매가 숨진 채 발견됐다. 7층, 12층에 살고 있던 은주(가명) 씨와 금주(가명) 씨는 각자의 집에서 목이 졸린 채 살해됐다.

범인은 동생 은주 씨의 동거남 김(가명) 씨. 그는 6월 25일, 여자친구 은주 씨와 술을 먹다가 다투게 됐고, 은주 씨를 살해 후 들킬까봐 우발적으로 언니 금주 씨까지 죽였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자매를 살해한 후 김 씨는 당진에서 가게를 운영하던 언니 금주 씨의 주변인들에게 금주 씨인척 연락을 했다고 한다.

-그는 왜 1213호로 올라갔나

자매가 사망하기 약 3주 전, 은주 씨가 남자친구라며 언니 금주 씨와 함께, 김 씨를 부모님에게 소개한 적이 있다고 한다. 김 씨는 왜 자매의 집에 각각 찾아가 살인을 저지른 것일까. 뿐만 아니라 자매를 살해한 김 씨는, 금주 씨의 집에서 고가의 가방과 목걸이 그리고 현금 카드를 챙겼고, 세 차례에 걸쳐 금주 씨의 카드로 560만원 가량의 돈을 인출했다. 도주 비용을 위해 돈을 인출했다는 그는 울산까지 도주했지만 교통사고를 낸 뒤 당진으로 돌아와 금주 씨의 가게 비밀번호를 알아내려고 했다. 김 씨는 평소 금주 씨의 인출 심부름을 몇 번 했기 때문에 카드 비밀번호를 알고 있었다고 하지만, 금주 씨 지인의 말은 다르다. 

그녀의 친구들은 금주 씨가 절대 남에게 카드 비밀번호를 알려줄 리가 없다고 주장했다. 그렇다면 어떻게 카드 비밀번호를 알아내 560만원 가량 인출했었던 것일까. 그는 왜 다시 당

진으로 돌아와서 금주 씨의 가게 비밀번호를 알아내려 했던 것일까. SBS <궁금한 이야기 Y>에서는 자매를 살해한 김 씨가 왜 1213호로 올라갔는지, 그리고 우발적 범행을 주장하는 그가 체포되기까지 일주일간의 행적에 대해 추적한다. 

한편 '궁금한 이야기 Y'는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5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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