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의 골목식당' 백종원, 서산돼지찌개집에 분노 "기본 이하다"

'백종원의 골목식당' 백종원, 서산돼지찌개집에 분노 "기본 이하다"

  • 기자명 이은미 기자
  • 입력 2020.07.08 12:56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SBS ‘백종원의 골목식당’ 방송 캡처
사진=SBS ‘백종원의 골목식당’ 방송 캡처

[데일리스포츠한국 이은미 기자] '백종원의 골목식당' 백종원이 초심을 잃은 서산 돼지찌개 집에 크게 실망했다.

6월 17일 방송된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는 서산 해미읍성 돼지찌개집을 직접 찾은 백종원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1년 만에 사장님과 재회한 백종원은 식당 안에서 요원들이 남긴 음식들을 발견했다.

백종원이 "참 좋은 인연이었는데"라며 아쉬워하자, 사장님은 "왜 또 뭐를 잘못해서 그러냐"며 불안해 했다. 이 말에 백종원은 "도대체 찌개를 어떻게 끓였길래 그러냐"면서 일단 주방으로 향했다.

하지만 사장님은 "뭘 잘못했는지 모르겠다"며 "냄새가 조금 나지만 고기 잘못 가져온 정육점을 뭐라고 해라"라고 반박했다.

백종원은 “이건 기본 이하다. 기본이었어도 난 얼굴이 빨개졌을 거다. 우리끼리 방송에서 사장님 음식 잘 한다고 ‘장금이’라고 말했는데 왜 이렇게 변한거냐. 촬영할 때 이 집 와서 밥 먹는게 행복했는데 왜 이렇게 변한거냐”라며 안타까워했다.

사장님이 "처음부터 똑같이 했다"고 변명으로 일관하고 조리 방식이 바뀌지 않았다는 주장을 펼치자, 백종원은 황당해 했다. 여기에 돼지 냄새에 대해 "고기 잘못 가져온 정육점을 뭐라고 해야죠. 저는 매일 먹어보질 않으니까"라고 해 백종원을 분노하게 만들었다.

한편 정릉 지짐이집에 대해서는 "잘하고 계신다. 이게 기본적인 초심이다"라고 극찬했다.

'백종원의 골목식당'은 매주 수요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 된다.

저작권자 © 데일리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