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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토론토 홈 구장에서 훈련한다...연방 정부 승인만 남아

기사승인 2020.06.30  13:0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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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데일리스포츠한국 최정서 기자] 토론토로 이동하는 류현진이 조만간 팀 훈련에 참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캐나다 토론토 지역 매체 '토론토 스타'는 30일(이하 한국시간) 더그 포드 캐나다 온타리오주 주지사의 말을 인용해 "토론토 블루제이스는 홈 경기 개최에 관해 지방 정부와 주 방역 당국의 허가를 받았다. 이제 연방 정부 승인만 받으면 토론토에서 훈련과 경기를 치를 수 있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어 토론토 스타는 "연방 정부가 격리 없이 선수들의 훈련·경기 개최를 허가하는 조치를 내리면 토론토 선수들은 2일 토론토에 모인 뒤 4일부터 공식 훈련을 시작할 것"이라고 전했다.

토론토는 메이저리그(MLB) 30개 구단 중 유일하게 캐나다를 연고로 하고 있다. 캐나다는 코로나19 확산 문제가 커지자 국경을 폐쇄한 뒤 모든 입국자에게 14일간 격리 조치를 내리고 있다. 이로 인해 토론토 구단의 홈 경기 개최 여부가 불투명해졌다.

론토 구단은 메이저리그 사무국이 2020시즌 개막 일정을 발표하자, 캐나다 연방 정부와 온타리오주 정부에 메이저리그 경기 개최와 홈·원정팀 선수들이 격리 과정을 겪지 않도록 하는 특별 허가를 요청했다. 아울러 2일 스프링캠프지인 미국 플로리다 더니든에서 토론토로 이동하는 전세기를 띄워 선수들을 이동시키기로 했다.

더니든에서 생활하고 있는 류현진은 2일 동료선수들과 토론토로 이동한 뒤 4일부터 훈련에 참여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캐나다 입국이 어려운 상황에서 스프링캠프지에 남아 훈련을 하던 류현진에게는 반가운 소식이다.

한편, 토론토 구단은 선수들에게 더니든 소집 요청을 내렸다고 발표했다. 이어 토론토는 "이는 메이저리그 메뉴얼에 맞춰 선수단을 일반인들과 격리하기 위해 조치"라고 밝혔다.

이어 "소집이 마무리되면 선수들은 전세기를 타고 토론토로 이동해 격리된 상태에서 훈련을 받거나 (캐나다 정부의 불허 시) 플로리다에 남아 훈련을 할 것"이라고 전했다.

구단은 "토론토에 훈련 캠프를 차리고 새 시즌을 치르길 기대하고 있다. 우리는 노력을 계속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정서 기자 adien10@dailysportshankook.com

<저작권자 © 데일리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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