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KT, "원하는 번호 있으면 신청하세요"...올해 첫 골든번호 추첨 시행

SKT-KT, "원하는 번호 있으면 신청하세요"...올해 첫 골든번호 추첨 시행

  • 기자명 김백상 기자
  • 입력 2020.06.02 14:56
  • 수정 2020.06.02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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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스포츠한국 김백상 기자] 원하는 핸드폰 번호가 있다면 골든번호 추첨을 신청해 보자. 이동통신사 SK텔레콤과 KT가 2일 올해 첫 골든번호 추첨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사진 = SK텔레콤 제공)
(사진 = SK텔레콤 제공)

SK는 이번에  9가지 유형의 골든번호 총 5000개를 준비했다. 1인당 최대 3까지 원하는 번호를 신청할 수 있다. 골드번호를 원하는 고객은 2일 오전10시부터 11일까지 SK텔레콤 공식인증 대리점, T월드 홈페이지(www.tworld.co.kr)에서 신청할 수 있다.

골드번호는 휴대폰 번호 뒤 4자리로 식별이 용이해 고객들에게 인기가 높다. 작년 6월 골드번호 추첨 시 국번과 동일한 한 번호의 경쟁률은 24,822대1에 달했다. AAAA, 000A, A000, AA00, 00AA, ABAB, ABCD처럼 규칙성이 있거나, 국번과 동일 또는 특별한 의미(예 1004, 4989 등)를 가질 수도 있다.

만 4세 이상의 신규가입, 번호이동, 기기변경 고객뿐만 아니라 번호변경 고객까지 모두 신청 가능하다. 다만 기존에 골드번호를 사용 중이거나 최근 1년 이내 골드번호 당첨 이력이 있는 고객은 신청 대상에서 제외된다.

SK텔레콤은 6월 22일 당첨자를 선정해 당일 개별 문자로 안내할 예정이다. 당첨자는 6월26일에서 7월9일 사이에 대리점을 방문해 새 번호로 개통하면 된다.

(사진 = KT 제공)
(사진 = KT 제공)

KT도 추첨행사를 통해 응모할 수 있는 골드번호는 AAAA형(1111, 2222 등), ABCD형(1234, 5678 등), 특정의미형(1004, 4989, 5858 등)과 같이 고객 선호도가 높은 158개 유형 5000개를 준비중이며, 개인당 최대 3개 번호까지 응모할 수 있다.

골드번호 당첨 결과는 25일부터 KT닷컴과 마이케이티 앱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당첨 고객에게는 개별 문자가 발송될 예정이다. 당첨 고객은 7월 15일까지 가까운 KT 대리점에 방문해 신규개통이나 번호변경을 통해 당첨된 골드번호를 사용할 수 있다.

김백상 기자  104o@dailysports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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