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스포츠한국 최지우 기자] 오는 6월 신안군 임자도에서 개최 예정이던 계절축제의 대표 ‘섬 강달어축’가 취소된다.
이번 축제 취소는 코로나19 지역사회 감염을 차단하기 위한 생활 속 거리두기를 실천하기 위함이다.
강달어는 지역에 따라 황석어, 황새기, 깡다리로 불리며 주로 5~6월에 잡히며, 1970년대에는 신안 임자도 전장포에서 파시가 열릴 정도로 유명했던 어종으로 오뉴월 한때 모습을 비추기 때문에 귀한 생선이다.
특히 강달이젓은 소금에 절여 1년 정도 숙성하는데 김장김치의 시원한 맛과 각종 국물의 감칠맛을 내는데 인기가 좋고 현지에서는 감자와 함께 조림이나 튀김으로 먹는 저렴한 서민 생선이다.
현재 신안군에서는 약 60여척의 배가 강달어를 조업중이며, 신안젓갈타운(지도읍 해제지도로 1283-24)에서 강달어젓 외에 다양한 젓갈이 연중 구입 가능하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코로나19로 인한 간재미, 홍어, 낙지 축제 취소로 지역 상권 타격이 크다 신안군 청정해역에서 나는 우수 수산물의 많은 관심 부탁하며, 내년에는 더 알차고 내실 있는 수산물축제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달어젓은 신안군수협(☎061-275-6856)과 신안새우젓(☎061-262-8989)에서 택배 주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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