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에 닥친 악재...한동민, 정강이 미세 골절 6~8주 아웃+김창평 부상자 명단

SK에 닥친 악재...한동민, 정강이 미세 골절 6~8주 아웃+김창평 부상자 명단

  • 기자명 이상민 기자
  • 입력 2020.05.26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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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한동민. (사진=연합뉴스
SK 한동민. (사진=연합뉴스

[데일리스포츠한국 이상민 기자] 최하위 SK 와이번스에 대형 악재가 발생했다. 중심타선에서 고군분투하고 있는 한동민(31)과 내야에서 알토란같은 활약을 펼치고 있는 김창평(19)이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했다.

SK는 26일 "한동민이 25일 오후 자기공명영상(MRI) 검사를 받았는데, 오른쪽 정강이뼈 미세 골절 진단이 나왔다"며 "복귀까지 약 6~8주 정도 소요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동민은 지난 24일 KIA 타이거즈와 경기에서 자신이 친 파울 타구에 정강이를 맞아 통증을 호소했다. 고통에도 끝까지 자신의 타석을 소화했지만 결국 교체됐다. 경기 후 병원 검진에서는 별다른 이상이 발견되지 않았지만 25일 오전 심한 통증을 호소했고, 정밀 검진 결과 뼈가 부러졌다는 진단을 받았다.

SK는 같은 날 주전 내야수 김창평을 부상자 명단에 올렸다. 김창평은 24일 KIA전 6회 수비 도중 왼쪽 어깨 통증을 호소해 교체된 바 있다. SK는 "김창평은 왼쪽 어깨 통증이 남아있는 상태"라며 3~4일 정도 경과를 지켜본 뒤 엔트리 등록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전했다.

한동민과 김창평이 부상으로 이탈하며 SK의 고민은 더 깊어졌다. SK는 부상과 부진으로 최하위에 위치해 있다. SK는 현재 주전 포수 이재원의 손가락 부상을 시작으로, 닉 킹엄과 고종욱, 채태인이 부상으로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한동민과 김창평도 당분간 전력에서 빠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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