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 제3회 추경 263억 원 편성, 지역경제 살리기 초점

무안군, 제3회 추경 263억 원 편성, 지역경제 살리기 초점

  • 기자명 최지우 기자
  • 입력 2020.05.23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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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기정예산 대비 263억 원 증가한 6,607억 원 편성

 

무안군 청사 전경
무안군 청사 전경

[데일리스포츠한국 최지우 기자] 무안군(군수 김산)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기정예산 대비 263억 원이 증가한 6,607억 원 규모의 2020년 제3회 추가경정 세입세출 예산을 편성했다.

이번 추경은 코로나19 피해 사각지대 지원과 긴급재난지원금 지급, 지역경제 회복 및 고용 확대, 지역 현안사업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군은 이번 추경예산의 부족한 가용재원 확보를 위해 무안군의회에서 코로나19 총력 대응을 위해 선제적으로 반납해준 의원국외여비 및 정책개발비 등 7,900만 원을 포함하여 공공분야의 경비 절감과 코로나19로 취소 또는 축소된 사업의 예산 조정, 기존사업의 시기 등을 재검토해 감액 편성하는 등 마른 수건을 짜내는 심정으로 약 114억 원의 재원을 확보했다.

주요 사업으로는 정부 추경에 따른 긴급재난지원금(205억 원)의 신속한 지원과 소상공인 공공요금 지원 추가분 3억 원, 화훼농가 경영비(종묘대) 지원 3억 원, 지역 맞춤형 일자리 창출 7억 원, 청년 정책 추진 1억 원 등 코로나19 감염증 극복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초점을 두고 편성했다.

이와 함께 재난·재해 예방을 위한 재난관리기금에 11억 원, 일로(남창, 회산)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 침수예방사업 29억 원, 가고 싶은 섬 가꾸기 사업 8억 원, 양파기계정식 지원 사업 5억 원 등 각종 국·도비사업 및 지역현안사업도 편성해 원활한 사업추진이 가능하도록 했다.

한편 군은 지난 4월 코로나19 방역을 강화하고 경제적 위기에 처한 취약계층 및 소상공인 지원을 위하여 172억 원 규모의 코로나19 대응 원포인트 추경을 편성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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