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교육청, 코로나19 교육현장 확산 차단 ‘총력’

전남교육청, 코로나19 교육현장 확산 차단 ‘총력’

  • 기자명 최지우 기자
  • 입력 2020.04.02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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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군부대 · 지자체와 함께 학교방역 소독 실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육군31사단 장병들이 전남도내 학교 방역을 하고 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육군31사단 장병들이 전남도내 학교 방역을 하고 있다.

[데일리스포츠한국 최지우 기자] 코로나19 감염 확산으로 각 급 학교의 새 학기 개학이 계속 미뤄지고 있는 가운데 전라남도교육청이 지역 군부대, 지자체와 함께 개학 전 학교 방역에 총력을 기울인다.

전라남도도교육청(교육감 장석웅)은 3월 31일(화)부터 4월 2일(목)까지 3일 동안 육군 31사단 및 전남도청의 협조를 얻어 도내 5개 시 지역 304개 학교를 대상으로 코로나19 방역소독을 실시했다.

이번 방역은 육군 31사단장의 제안으로 이뤄졌으며, 전남도청은 시·군보건소와 연계해 소독약품을 지원했다.

육군 31사단은 예하 대대와 협력해 제독차량 10대와 잔류분무기, 소독 인력을 지원하는 등 관계 기관 간 돈독한 협력체계 아래 방역소독이 진행되고 있다.

방역소독에 나선 한 병사는 “내 고향의 후배가 공부하고 운동하는 장소라 더 애착이 가고 꼼꼼하게 병역소독을 실시하고 있다.”면서 “학생들이 하루 빨리 코로나19 감염 위험에서 벗어나 학교수업을 받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장석웅 교육감은 “우리 아이들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기꺼이 나서 주신 육군 31사단 장병들과 전남도청, 그리고 지역보건소 관계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모두가 협력하고 합심하면 코로나19도 능히 이겨내고,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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